'신동사2' 예매율 1위..4DX·스크린X 등 특별관 예매 치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11.13 11:39 / 조회 : 1143
  • 글자크기조절
image
'신동사2'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스크린X, 4DX 등 특별관 예매 경쟁이 치열해 눈길을 끈다.


개봉을 하루 앞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동사2)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특수관 예매 경쟁이 치열해 눈길을 끈다.

13일 오전11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14일 개봉하는 '신동사2'는 36.9%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15만 6152명. 이는 전편이 개봉 전날 7만여명의 예매관객수를 기록한 것에 비해 두 배 가량 많은 수치다. 그만큼 '신동사2'에 쏠린 관객의 관심이 크다는 뜻이다.

특히 '신동사2'는 스크린X, 4DX, IMAX까지 특별관 예매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8일 '신동사2' 4DX with screenX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이미 개봉일 프라임타임은 90% 이상 좌석이 판매됐다. 스크린X와 4DX, IMAX도 첫날은 이미 프라임타임 좌석이 꽉 찰 만큼 예매 경쟁이 뜨겁다.

'신동사2' 특별관 예매 경쟁은 앞서 개봉한 '해리포터' 4DX 흥행 열기를 잇는 것이라 주목된다. 지난 10월 24일 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4DX는 '신동사2' 개봉을 기념한 이벤트성이었다. 하지만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4DX 전국 33개관에서 개봉했는데도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라 영화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재개봉작에, 더욱이 4DX 개봉작이 예매율 1위에 오른 건 '해리포터'가 처음이다. 17년 전 '해리포터'에 열광했던 팬들이 4DX로 추억을 즐긴 것이다.

여기에 '보헤미안 랩소디'가 스크린X, MX, IMAX 등 특별관 관람붐을 일으킨 것도 '신동사2' 특별관 예매 경쟁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극장에 따른 차별화된 관람을 즐기는 관객들이 '신동사2'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신동사2'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스핀오프다. 이번 2편에는 한국배우 수현이 내기니 역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에 원작팬들의 관심이 높다.

'신동사2' 스크린X에는 거대한 스케일의 마법이 눈앞에서 펼쳐져 마법 세계 속에 있는듯한 특유의 현장감과 몰입감으로 더욱 실감나는 관람을 도울 전망이다. 그린덴왈드가 하늘을 나는 마차로 이송 중에 탈출을 감행하는 장면과 수현이 분한 ‘내기니’가 뱀으로 변하는 서커스 장면, 그리고 사자와 용을 합쳐놓은 듯한 거대한 크리처 ‘조우우’가 날뛰는 장면이 3면 스크린을 통해 화려한 볼거리로 재탄생했다. 프랑스 마법부 내 문서보관실 장면에서는 정면과 좌, 우 스크린에 수백 개의 기둥 같은 마법 책장들이 보여져 마치 마법 책장들 속에 둘러싸여있는 듯한 느낌을 주고 크리처들과 뉴트 일행의 추격전이 3면 스크린에 그려진다.

4DX는 마법사들이 마법을 사용할 때 4DX의 라이트닝, 에어샷, 바람, 진동 등이 나와 더욱 재미있게 영화의 백미인 마법 대결을 즐길 수 있다. 마법사들 간의 마법 대결은 물론,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등장할 때 4DX 특수효과가 구현된다. 4DX와 스크린X와 결합된 4DX with 스크린X 버전에는 이런 효과들이 더해져 2D관람과는 전혀 다른 영화 관람 체험을 줄 전망이다.

'신동사2' 4DX와 4DX with screenX는 개봉일인 14일 2D랑 같이 관객에 선보인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