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시비' 구하라, 팬들 향해 한말 "행복 드릴게요"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1.13 10:56 / 조회 : 1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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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일본 팬미팅을 진행한다.

구하라는 지난 12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12월 24일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자필 편지에서 "제 개인적인 일로 많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마음의 정리가 되지 않아 여러분께 인사드리는 게 많이 늦어졌다"고 먼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가 정말 큰 용기가 됐다. 아직 정리가 끝나지 않아 몇 번이고 고민했지만 올해도 팬 미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이며 "앞으로 여러 활동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전해드리는 구하라가 되도록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구하라는 걸그룹 카라로 활동하면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카라 해체 후 구하라는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을 만났으며, 성황리 행사를 마친 바 있다.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 최종범과 지난 9월 13일 서울 강남구 소재한 빌라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7일 구하라와 최종범의 쌍방폭행 및 영상 유포협박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두 사람을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

경찰은 구하라에 대해서는 상해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최종범에 대해서는 상해, 협박, 강요, 성폭력 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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