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측 "보이콧 책임 통감..마마무 콘서트 예정대로 진행"(전문)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1.13 09:54 / 조회 : 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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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RBW


걸그룹 마마무의 단독 콘서트가 예정대로 개최된다.

지난 12일 소속사 RBW 측은 마마무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단독 콘서트 '4season F/W'를 예정대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마마무 팬연합은 지난 10일 갑작스런 콘서트 등 무리한 스케줄 소화로 인한 멤버들의 건강 이상을 걱정하며 '4season F/W 콘서트' 연기를 요구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후 RBW의 대응에도 "무성의하다"고 불만을 제기, 굿즈 구매 보이콧까지 선언했다.

이에 RBW 측은 이날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가 2018년에 국한된 연간 계획이 아닌 4개월에 한 번씩, 사계절과 멤버들의 주제에 맞춰 진행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며, '4season F/W' 콘서트는 마마무와 회사의 동의로 진행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팬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히며 "이번 보이콧에 대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팬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콘서트에 대해선 "서트 준비도 상당 부분이 진척됨은 물론, 이후 발매 계획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한다고 덧붙었다.

아래는 RBW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RBW입니다

이번 마마무 단독 콘서트 '4season F/W' 개최와 관련해 팬들의 의견을 세심하게 살피지 못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합니다.

당사는 이번 보이콧에 대한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팬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하면서 마마무 활동 방향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단독 콘서트 '4season F/W'는 '포시즌 포컬러 프로젝트'의 계획된 일부이고, 이에 따라 콘서트 준비도 상당 부분이 진척됨은 물론, 이후 발매 계획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할 수밖에 없는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마마무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 관리에 더욱 전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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