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손학규 대표 향한 일침 "정체성이 무엇인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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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 /사진=뉴스1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향해 일침을 날렸다. 자신은 반문이며, 손학규 대표의 정체성을 되물었다.

이언주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학규 대표께서 제게 정체성을 밝히라고 하셨는데 제 정체성은 국민들이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도리어 손학규 대표야말로 정체성이 무언지 궁금합니다. 저는 '반문'입니다만 손학규 대표께서는 반문입니까, 친문입니까?"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요즘 문재인 정부의 경제무능과 안보불안으로 인해 나라 걱정에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국민들이 너무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우리가 이분들의 구국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반문연대의 깃발을 들고 국민들을 통합해 나가 새로운 시대의 비전을 제시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 그 반문연대는 우리가 기득권을 버리고 서로 문호를 활짝열어야 가능합니다. 당의 경계를 뛰어넘어야 합니다. 각자가 당에 소속된 당원이지만 작금의 위기와 국민들의 마음졸임은 생각한다면 당의 경계, 계파니 뭐니 친소관계를 뛰어넘어 오직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함께 해야 합니다"라고 역설했다.

이언주 의원은 "이는 한국당등 기존 보수세력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오로지 구국의 일념으로 탄핵찬반으로 인한 갈등, 당내 친박비박 갈등과 같은 분열을 뒤로 하고 오직 승리를 통해 문재인정부의 경제무능과 안보불안을 견제하고우리의 헌법정신을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야 합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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