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이민기♥서현진 이별 위기..어떻게 극복할까[★밤TV]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11.13 06:20 / 조회 : 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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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뷰티 인사이드' 방송화면 캡처


'뷰티 인사이드'에서 이민기와 서현진이 이별위기를 맞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에서 한세계(서현진 분)가 서도재(이민기 분)의 비밀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노인이 된 한세계는 홀로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서도재를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버스에서 내려가 서도재의 차를 가로막고 섰다. 한세계는 "그냥 말이라도 해 보려고, 빌기라도 해 보려고. 아무것도 원치 않을게요. 그냥 가끔 보러만 올게요"라고 말했다.

서도재는 "당신이 그렇게 살면, 나는 어쩌라고. 내가 얼마나 끔찍했는지 알아? 그깟 세상 눈치 때문에 당신을 놓칠 뻔 했다는 걸 깨닫고 다시 내가 싫어졌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가족도 자리도 다 놓고 다 버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며 한세계를 안아줬다. 한세계는 "어떻게 그렇게 살아요"라며 눈물 흘렸고, 그 순간 얼굴이 돌아왔다.

이후 서도재와 한세계는 함께 떡볶이를 먹었다. 한세계는 설거지를 하며 뜸을 들이다 "이번에는 좀 무서웠어요"라고 고백했다. 일주일이 넘게 자신의 변한 얼굴이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

서도재는 "처음 병이 생겼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해서 슬펐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달라진 건 없어요. 그걸 한세계씨가 알려줬습니다"라고 말했다. 한세계는 처음 얼굴이 변했을 때 전혀 관계없는 사람이 자신을 위해 목숨을 걸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세계는 "나는 나아졌어요.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됐어요. 서도재씨 덕분이에요"라고 고마워했다.

서도재는 과거 자신의 사고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한 할머니가 차에 치이는 것을 봤고, 달려들어 그를 구했다. 이후 서도재는 사람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병에 걸렸다. 이야기를 모두 들은 한세계는 당황해 "나 집에 가야겠어요"라며 자리를 떴다. 그 할머니는 한세계가 변한 모습이었기 때문.

한세계는 오열하며 자동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그는 집에 도착해 자신의 사진들을 모두 쓰러뜨리며 "난 행복할 자격 없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서도재로부터 전화가 왔고, 한세계는 "서도재씨 잘 들어요. 당신 나 때문에 그렇게 된 거야"라고 말했다.

서현진과 이민기는 드디어 모든 난관을 헤치고 서로 사랑에 다다른 듯했다. 하지만 이들에겐 과거 '이민기의 사고'라는 또 하나의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심지어 다음 화 예고편에 따르면 서현진은 이민기에 이별을 고했다. 서현진은 앞으로 죄책감에 시달릴 것으로 보이고, 이민기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관건이다. 이들이 다시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사랑의 끈을 연결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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