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백 대체' 아스널, 로마 공격수 쉬크 임대? "램지 줄게"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12 19:30 / 조회 : 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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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대니 웰백.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아스널의 공격수 대니 웰백이 수술을 받아 장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아스널은 대체자를 찾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는 중이다. 이에 AS로마(이탈리아)의 공격수 패트릭 쉬크가 아스널의 레이더망에 걸려들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미러에 따르면 아스널은 오는 1월 쉬크의 임대를 제의할 예정이다. 체코 출신의 쉬크는 에딘 제코, 스테판 엘 샤라위 등에게 밀려 백업 멤버로 활동 중이다. 올 시즌 리그 6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쉬크가 임대 이적을 원할 경우 로마도 크게 만류할 이유가 없다.

아스널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지난 9일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경기에서 소속팀 공격수 웰백이 부상을 당했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발목이 심하게 꺾였다. 웰백은 오는 17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은 감독은 "웰백은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하지 못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아스널은 피에르 오바메양과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등 주전 공격수들을 보유 중이다. 백업 공격수를 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정선(쉬크)의 공격 자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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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로마의 공격수 패트릭 쉬크. / 사진=AFPBBNews=뉴스1


대신 아스널은 로마의 마음을 확실하게 잡기 위해 소속팀 미드필더 아론 램지를 붙여 쉬크의 임대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램지와 계약기간은 1년도 남지 않았고, 올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이별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쓰는 게 낫다는 것이 아스널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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