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 일색"..김혜수X조우진, '국가부도의 날'서 뽐낼 케미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12 15:33 / 조회 :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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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수(왼쪽), 조우진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혜수와 조우진의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국가 부도의 날' 주연배우 김혜수, 조우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태균은 김혜수와 조우진을 향해 대놓고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대해 홍보를 요구했다. 이에 김혜수는 당황한 듯 했지만, 적극 홍보에 나섰다.

김혜수는 "저희 영화 '국가부도의 날' 수능이 끝난 후 개봉한다. 우리나라 현대사인 IMF를 한국 영화 최초로 그려냈다. 그 시대를 겪었던 분들에게는 그 시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겠고, 경험이 없는 분들에게는 '이런 과거가 있었구나', '어른들이 이런 시대를 관통하고 살아내셨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수는 '국가부도의 날'에서 한시현 역을, 조우진은 재정국 차관 역을 맡았다. 김혜수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저는 은행원이다. 그 당시 국가부도 사태를 직감하고 국가부도를 끝까지 막으려고 고군분투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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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출연하는 배우 김혜수(왼쪽), 조우진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조우진은 "기회를 만들어서 잘 살아나고, 경제의 새 판을 짜는 기득권에 편승하고자 야심을 펴는 인물이다"라고 했다. 특히 조우진은 "김혜수 선배님은 극 중에서 경제 전문가다. 저 또한 마찬가지지만 제가 본 인물은 경제전문가라기 보다는 정치인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그 시대 공기 속에 인물이 어떻게 하는지 그려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영화로 욕 먹을 각오를 해야할 것 같다. 역할 자체가 요즘 많이 쓰는 표현으로 발암 캐릭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가부도의 날'의 소재인 'IMF'에 대해 김혜수는 "그때 국민들은 많은 것들을 모르고 지냈다. 정부가 정확하게 얘기를 안해줬기 때문에. 저 역시도 IMF에 대해 잘 몰랐고, 제가 기억하는 건 누구나 알 정도로 큰 회사가 부도가 난다는 뉴스였다. 계속 '이제 나라 망한대' 이런 이야기도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IMF 때 금 모으기 운동을 했었다. 저도 그 운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혜수와 조우진은 서로에 대해 칭찬일색이었다. 먼저 조우진은 "김혜수 선배님과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춘다. 무척이나 떨렸다. 촬영하면서도 꿈만 같은 순간들이었다. 만인의 여자이자 대스타인 선배와 함께 했다는 것이. 정말 열정이 넘치는 그런 분이시다"라고 설명했다.

김혜수도 극찬으로 화답했다. 김혜수는 "우진씨가 영화건 드라마건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해 인상적이었다. 저도 개인적으로 궁금하고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배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부도의 날'에서 우진씨랑 자주 만나는 파트너기 때문에 궁금하기도 했고, 기대가 많이 됐다. 배우들한테 벅찬 순간이나 기쁜 순간은 연기 잘하는 사람과 공연 할 때다. 우진씨와 함께 해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혜수는 "배우들도 실제로 연기를 같이 해봐야 알 수 있다. 같이 해보지 않으면 브라운관이나 스크린으로 보기 때문에 여러분들과 느끼는 게 똑같다. 우진씨는 정말 훌륭한 배우다. 천재과인 것 같은데 노력도 엄청나게 한다. (조우진과 연기하는 게) 굉장히 좋았고, 하면서도 매번 흥분이 된다. 카메라가 우진씨를 못 담아내고 저만 보는 게 아까울 때가 있다. 그 정도로 좋다"고 강조했다. '국가부도의 날'에서 김혜수와 조우진이 뽐낼 케미스트리트에 대해 기대가 쏠린다.

한편 김혜수, 조우진이 출연하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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