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의 위풍당당한 'SOLO'서기[종합]

강남=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1.12 15:30 / 조회 :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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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로 출격한다.

제니는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에서 첫 디지털 싱글 'SOLO'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제니의 솔로 첫 싱글 'SOLO'는 팝적인 요소가 더해진 힙합 장르의 곡으로, 이별 후에도 슬픔에 얽매이지 않는 당당한 솔로의 모습을 직설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중 첫 주자로 나서게 된 제니는 "부담도 크지만 블랙핑크 멤버들을 위해서라도 꼭 잘해내고 싶다. 열심히 준비했고, 최대한 즐기려고 한다. 좋은 스타트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니는 블랙핑크 멤버로서와 솔로 가수로서의 차이점에 대해 "블랙핑크에서 보여드렸던 제니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고 싶다거나 그 이상이 돼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지금까지 보셨던 것과는 조금 더 디테일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제니는 'SOLO'를 통해 자신의 외면과 내면에 공존하는 연약한 소녀와 독립적이면서도 강한 여성의 두 가지 모습을 표현했다.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모든 곡을 작업한 테디가 작사를, 테디와 24가 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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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곡에 대해 제니는 "무대에서 강한 퍼포먼스와 그런 모습을 보여드려서 사람들이 실제로도 그런 줄 아는데 실제로 보면 소녀스럽다는 반응이 많다. 그런 두 가지 모습을 표현하고자 한다"며 "차갑고 무뚝뚝한, 어두운 모습을 표현하고자 했다.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모두 다 했다"고 말했다.

또한 제니는 블랙핑크에 이어 'SOLO' 무대에서도 개성 강한 퍼포먼스를 전할 예정이다. 카일투틴, 카일 하나가미, 쉿킹즈가 구상한 안무는 리듬감을 강조하면서도 강렬한 동작들이 특징이다.

특히 제니는 양현석 회장이 '다 죽이고 오라'고 조언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평소에 제가 워낙 수줍어해 자신감을 가지라는 뜻에서 말한 것"이라며 "차트 1위를 바라지 않는 다면 거짓말이다. 정말 좋은 성적이 나온다면 제가 감당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제니는 "블랙핑크의 솔로 프로젝트 첫 주자라는 부담감은 분명히 있지만 즐겁게 임하고자 한다. 제니라는 사람에 대해 디테일하게 표현한 곡인 만큼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제니의 첫 솔로 싱글 'SOLO'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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