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우승을 만드는 홈런을 때린 한동민. /사진=뉴스1 |
한동민은 12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펼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연장 13회초 우중월 결승 솔로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투런 홈런을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던 한동민은 마지막 6차전에서 결승 솔로 홈런을 작렬시키며 웃었다. 팀 우승을 결정짓는 홈런을 폭발시켰다.
사실 한국시리즈 타율은 0.190이 전부이기는 하다. 21타수 4안타. 플레이오프(타율 0.143)에 이어 썩 좋지는 못했던 셈이다.
하지만 임팩트가 압권이었다. 4안타 중에 2안타가 홈런이었다. 그것도 결정적인 순간 홈런을 날렸다. 그 결과는 SK의 우승이었다.
자연스럽게 한국시리즈 MVP도 한동민이 됐다. 70표 가운데 30표를 얻었다. 한동민은 트로피와 공식 스폰서 기아자동차의 3917만원 상당의 스팅어 차량을 받았다.
한편 한국시리즈 6차전 데일리 MVP는 6번째 투수로 올라와 1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문승원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