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종훈·산체스-두산 후랭코프·윤수호, 미출장 선수 지정 [KS6]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11.12 16:17 / 조회 :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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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6차전 미출장 선수로 지정된 박종훈과 후랭코프. /사진=뉴스1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6차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양 팀의 미출장 선수가 확정됐다.


SK와 두산은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SK는 메릴 켈리를, 두산은 이용찬을 선발로 낸다.

현재 SK가 3승 2패로 앞선 상태다. SK는 잠실 1~2차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고, 인천 홈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다시 잠실에서 6~7차전이 열린다.

당장 SK가 12일 6차전을 잡으면 그대로 한국시리즈는 끝난다. 역대 5번째 '업셋(upset)' 성공이다(전후기리그-양대리그 시절 제외). 두산은 이날 무조건 이겨야 최종 7차전으로 몰고 갈 수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미출장 선수가 발표됐다. SK는 박종훈과 앙헬 산체스를, 두산은 세스 후랭코프와 윤수호를 미출장 선수로 정했다.


SK 박종훈은 10일 5차전 선발로 나서 84개의 공을 던졌다. 현실적으로 등판이 만만치 않다. 산체스의 경우, 이날 SK 선발이 메릴 켈리에 타선에 제이미 로맥이 포함되기에, 한 경기에 외국인 선수 2명 출전 규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미출장으로 지정됐다.

두산 역시 5차전 선발이었던 후랭코프를 이날 미출장으로 정했다. 후랭코프는 5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101구를 소화한 바 있다. 박종훈과 마찬가지로 등판이 쉽지 않다. 불펜 자원 윤수호도 미출장 선수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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