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작은영화 좋아해..노개런티 출연 고민없었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1.12 12:37 / 조회 :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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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 사진제공=이든나인




이나영이 복귀작인 영화 '뷰티풀 데이즈'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데 대해 "고민 없이 한 선택"이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1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진 이나영은 '뷰티풀 데이즈'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데 대해 "저뿐만 아니라 많이들 그러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나영은 "워낙 예산이 적었고, 여러 공간이 필요한 작품이었다. 별 고민 없이 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평소 독립영화를 좋아해 규모를 가리지 않고 작품을 선택해 왔다며 더 다양한 소재, 이야기를 가능하게 하기에 작은 규모 영화를 더 좋아한다고도 밝혔다.





이나영은 스크린으로 본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는 "항상 제 단점밖에 안 보인다"면서 "스크린으로 제 모습을 오랜만에 봤다기보다는 오랜만에 검열하는 느낌이었다. 시선이 맞나, 손이 왜 저러지, 담배연기를 더 뿜었어야 했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복귀 드라마인 '로맨스는 별책부록' 현장에서도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며 단점만을 꼬집은 탓에 '모니터 금지령'이 떨어졌다는 후문. 이나영은 "여전히 자아검열을 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뷰티풀 데이즈'는 아픈 과거를 지닌 채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자, 중국에서 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청년,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그녀의 숨겨진 진실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오는 21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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