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맞는 공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최정 |
최정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4차전에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정은 1-0으로 앞선 1사 1,2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 경기 전까지 13개의 사구로 NC 박석민과 함께 포스트시즌 최다 사구 기록 보유자였던 최정은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린드블럼의 3구(132km 포크볼)에 맞아 사구로 출루했다.
이 기록으로 최정은 통산 14개의 사구로 박석민을 2위로 밀어내고 이 부분 1위로 올라섰다. 최정은 정규 시즌 사구도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226개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위 박석민(184개)과 꽤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는 SK가 4회말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3회말 1사 2루 상황에서 김강민이 우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