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3년 6개월만 가수 컴백..어색하고 떨리네요"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1.0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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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연 /사진=김휘선 기자


가수 채연(40, 이채연)이 3년 6개월 만에 가수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채연은 9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앨범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채연은 컴백 소감을 전하며 "굉장히 어색하고 떨린다. 다 내려놨다고 생각했는데도 떨렸다가 떨리지 않았다가 그랬다. 심지어 지옥 같았다"라며 "앨범을 내야겠다고 결정을 하고 나서 꿈을 꿨다. 아무 것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대에 올라간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너무 생생했고 더 열심히 준비하라는 메시지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채연은 이어 근황도 전하고 "한국 활동은 간간이 하고 있었고 이에 앞서 공포 영화도 찍었고 아시아 6개국에서 참여하는 작품이었다"라며 "11월 11일에 내가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작품이 공개한다"라고 소개했다.

채연은 오는 13일 낮 12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봤자야'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연의 신곡 발표는 지난 2015년 싱글 앨범 '안 봐도 비디오'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봤자야'는 채연만이 선보일 수 있는 보다 세련되고 당당한 섹시함을 극대화한 곡. 중독성 높은 훅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채연의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채연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 타이틀 곡도 많이 이야기를 해서 여러 수정을 거쳐서 만든 자식 같은 곡"이라며 "발라드 곡도 처음으로 가사를 썼다. 마음에 드는 가사가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채연의 이번 앨범은 한국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 중인 중국에서도 동시 발매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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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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