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L] 밀란, 접전 끝 베티스와 1-1 무...'혼돈의 F조'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11.09 06:48 / 조회 : 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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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혼돈의 F조다. 밀란이 베티스 원정 승리로 32강 진출 우위를 점하려 했지만, 승점 1점에 그쳤다. 남은 2경기에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

밀란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베티스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두델랑게를 완파한 올림피아코스와 승점이 같아졌다.

베티스는 아얄라가 밀란 골망을 노렸고, 호아킨과 로셀소가 화력을 지원했다. 허리는 피르포, 윌리엄, 카날레스, 테요로 구성됐다. 수비는 페달, 바르트라, 망디를 배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로페즈가 꼈다.

밀란은 쿠르토네와 수소가 최전방에 나섰다. 중원은 락살트, 찰하노글루, 바카요코, 케시에, 보리니 카드를 꺼냈다. 수비는 로드리게스, 사파타, 무사키오로 구성됐다. 골문은 레이나가 지켰다.

양 팀은 팽팽했고, 베티스가 일찍이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12분 로셀소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밀란 골망을 흔들었다. 밀란은 수소 등이 측면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동점골에 총력을 다했다.

전반 33분 수소가 베티스 진영에서 프리킥을 시도했다. 그러나 동점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찰하노글루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마찬가지였다. 전반전은 베티스의 1골 리드로 끝났다.

밀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 템포를 올렸다. 이른 시간에 골을 넣어 역전까지 바라보려는 마음이었다. 후반 16분 수소가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베티스 골망을 흔들었다. 끊임 없이 공격하던 밀란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다.

양 팀 모두 승리가 필요한 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득점은 더 이상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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