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마동석표 핵주먹 액션의 귀환(feat.MCU)[종합]

중구=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11.08 17:23 / 조회 : 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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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황소'의 박지환, 김민재, 김민호 감독 송지효, 마동석, 김성오 / 사진=김휘선 기자


'성난황소' 마동석표 핵주먹 액션이 돌아왔다.

8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성난황소'(감독 김민호)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성난황소'는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마동석)이 납치된 아내 '지수'(송지효) 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액션 영화다. 마동석은 전매특허 핵주먹 액션을 선보이며 절대적인 비중으로 영화를 책임졌다. 시사회 후 이어진 간담회에는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그리고 김민호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의 드웨인 존슨'이라 불릴 만큼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일련의 마동석표 영화들에 마동석 시네마틱 유니버스라는 뜻으로 MCU란 별명이 달리고 있는 데 대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마동석은 "MCU나 드웨인 존슨은 과찬의 말씀이신 것 같다"면서 "저는 맡은 바 충실히 최선을 다할 뿐"이라며 "액션 부분은 캐릭터와 드라마에 걸맞는 액션이 따로 그 안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허명행 무술감독님이 너무 디자인을 잘 해주셨다. 감독님도 '성난황소'에서 변주된 다른 통쾌한 액션을 선보이길 원하셨다"며 "액션의 동작보다 쌓아나가는 드라마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더 신경을 쓴 것 같다"고 강조했다.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인 마동석은 "'성난황소'에는 남자의 순정도 있지만 액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범죄도시'는 형사가 범인을 잡는 간단한 이야기지만 그걸 꾸려가는 디테일을 재미있게 꾸려간다. 액션영화도 그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잘 해주신 것 같다. 무술감독님이 감독님과 상의해 디자인을 하면 제가 아이디어를 내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큰 그림은 감독님의 그림 무술감독의 디자인을 충실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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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황소'의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 김민호 감독 / 사진=김휘선 기자



연출자 김민호 감독은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마동석 선배의 시원한 액션을 보여드리는 데 연출의 주안점을 뒀다"며 "타격감 있는 액션을 원했다. 주먹이 문을 뚫거나 천장을 뚫는 모습 등을 통해 액션 쾌감을 드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또 "동철 지수의 감정선을 따라가다보면 긴박감이 흐르지만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웃음 유머를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민호 감독은 몸을 아끼지 않으면서 작품에 대한 고민까지 나눈 마동석에게 "의지가 되는 선배님이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극중 납치범에게 끌려간 마동석의 아내 지수 역을 맡은 송지효는 "저도 한번쯤은 보호를 받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반영이 됐던 것 같다"고 이색 출연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송지효는 "그 와중에도 생각을 많이 했던 것은 제가 처절한 만큼 동철이 잘 보이고 그래야 이 영화에서 많은 분들이 감정에 이입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납치되어 가만히 앉아 있는 것보다는 저만의 사연이 있고 노력이 있어야 동철이 저를 구하러 올 때 보시는 분들도 '빨리 구했으면 좋겠다' 싶을 것 같아 좀 더 처절하게 고생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마동석과의 부부 연기에 대해 "부부하기에는 너무 적게 촬영을 해서 그런지 저만 느끼기에는 주말부부 같았다"며 "끝날 때 되어 선배님을 만나니 너무 반가워서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웃음짓기도 했다.

'아저씨'의 강력한 악역 이후 다시 납치범 역할로 악역에 도전한 김성오는 "'아저씨'가 오래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성오는 "처음 '성난황소' 대본을 받고 감독님과 기태 역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대화를 많이 나누며 술도 많이 마셨다"며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라고 할 지언정 '성난황소'라는 영화를 두고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어떻게 하면 좀 더 생동감있게 표현해낼 수 있을까라는 주제 하에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김민재 박지환은 마동석의 조력자인 흥신소 사장과 후배 춘식 역으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민재는 "대본에 얽매이기보다는 상황 안에서 자유롱려 했다"며 "억지 웃음을 드려야겠다 하기보다는 경계했다"고 귀띔했다. 극중 '26살' 설정으로 충격과 웃음을 안긴 박지환은 "죽을 때까지 논란이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원래 설정이 없었다가 현장에서 너무 간단하게 스물 여섯이 됐다고 웃음지었다.

'성난황소'는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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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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