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치 넘는데 주머니에 '쏙'..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깜짝 공개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08 09:12 / 조회 : 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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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화면 18.54cm(7.3인치) 크기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8'에서 깜짝 공개했다. /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화면 18.54cm(7.3인치) 크기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개발자콘퍼런스(SDC) 2018'에서 깜짝 공개했다.


뉴스1에 따르면 저스틴 데니슨 삼성전자 미국법인 상무는 이날 오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SDC 2018'에서 기조연설을 하던 도중 주머니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꺼내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언팩이 아닌 다른 행사에서 제품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세로를 축으로, 좌우를 안쪽으로 접을 수 있다. 접었을 때 주머니에 들어가는 디자인이지만, 화면을 펼치면 화면크기가 18.54㎝(7.3인치)로 넓어진다. 이에 폴더블 스마트폰은 화면이 7인치 이상이 되는 최초의 스마트폰이 됐다.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을 깜짝 공개만 하고 더 이상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스펙의 세부사항이나 출시일정 등에 대해서도 함구했다.

한편 삼성은 내년 갤럭시 시리즈 출시 10주년을 맞아 갤럭시S10, 갤럭시노트10,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100만대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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