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우린 서로를 잘 몰라..10경기는 더 뛰어보자"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0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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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자베일 맥기. / 사진=AFPBBNews=뉴스1


"10경기는 뛰어야 하지 않을까."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34)가 팀 조직력이 좋지 않다는 점을 꼬집었다.


레이커스는 올 시즌 4승6패를 기록 중이다.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가운데 12위 랭크됐다. 2013-2014시즌부터 이어진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깨야하는데, 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11월 초반 2경기 댈러스와 포틀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으나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에 107-121로 패해 좋은 흐름이 끊겼다.

르브론은 아직 팀 전력이 100%가 아니라고 인정하는 한편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8일 레이커스 구단의 리포터 마이클 트루델에 따르면 르브론은 "우리는 서로를 더 알아가고 배워가야 한다.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고 적어도 10경기는 치러야 할 것 같다"며 "우리는 매일 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여름 레이커스는 여러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아무래도 발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라존 론도, 자베일 맥기 등이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고, 최근에는 피닉스에서 뛰었던 타이슨 챈들러가 합류했다. 르브론도 클리블랜드에서 레이커스로 팀을 옮겼다.


레이커스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018-2019 시즌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미네소타를 상대한다. 지난달 30일 레이커스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120-124로 패했다. 이번 경기 복수가 필요하다.

한편 루크 월튼 레이커스 감독은 미네소타전에서 '이적생' 챈들러가 뛸 것이라고 밝혔다. 챈들러는 올 시즌 피닉스에서 정규리그 7경기를 뛰고 평균 득점 3.7점, 리바운드 5.6개, 어시스트 0.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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