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종료 직전 결승골' 토트넘, 챔스 PSV전 2-1 역전승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0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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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해리 케인. /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에이스 해리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4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0-1로 패배 위기에 몰렸던 토트넘은 케인이 동점골에 이어 후반 44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은 1승1무2패(승점 4)를 기록해 16강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같은 조 바르셀로나가 3승1무(승점 10)로 1위, 인터밀란이 2승1무1패(승점 7)로 2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케인과,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초반부터 선제골을 내줘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데 용에게 헤딩골을 허용했다.

이후 토트넘은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20분 케인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22분 모우라의 슈팅은 골대 위로 넘어갔다. 27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두 번의 슈팅도 상대 골키퍼 조엣을 뚫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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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 사진=AFPBBNews=뉴스1


후반에도 토트넘의 공격 분위기를 이어갔다. 후반 3분 손흥민도 역습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토트넘은 계속되는 슈팅에도 소득이 없자 모우라를 빼고 에릭 라멜라를 투입했다. 손흥민도 후반 30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됐다.

토트넘의 작전카드는 효과가 있었다. 후반 33분 케인이 요렌테의 패스를 이어받아 동점골을 뽑아냈다.

파상공세를 펼치던 토트넘은 경기 종료 직전 케인이 역전골을 뽑아냈다. 상대 골문 앞에서 케인의 침착함이 돋보였다.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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