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60대 남성 병원서 숨져..보건당국 "메르스 관계無"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0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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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메르스) 의심환자에서 해제된 60대 남성이 병원에서 숨졌다. / 사진=뉴시스


메르스(MERS·메르스) 의심환자에서 해제된 60대 남성이 병원에서 숨졌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8분께 인천시 서구의 한 병원에서 이모(61)씨가 숨졌다.


이씨는 전날(5일) 오후 9시께 서구의 한 찜질방에서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1차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2차 검사 없이 메르스 의심환자에서 해제됐다.

이씨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업무차 이라크에 체류했다. 5일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이씨의 사인과 메르스와의 직접적 인과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이씨가 메르스 바이러스 음성판정을 받아 의심환자에서 해제됐다"며 "메르스와 관계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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