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하겠다는 유벤투스 베나티아..아스널·바르셀로나 관심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06 03: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메드히 베나티아. / 사진=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수비수 메드히 베나티아(31)의 영입전이 뜨겁다.

모로코 대표팀 출신인 베나티아는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상황이다. 유벤투스가 11경기를 치른 가운데 베나티아는 4경기에 출전했다.


베나티아는 출전기회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내년 1월 이적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잉글랜드 아스널과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꼽힌다.

베나티아는 5일(이하 한국시간) 라 스탐파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만 해도 꾸준히 출전해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올 시즌 매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선수로서 매 경기를 준비해야 하고, 언제나 유벤투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지만 경기에 나설 수 없다면 즐거운 일은 아니다"고 토로했다.

이어 베나티아는 "나는 벌써 31살이 됐고 나이가 더 들기 전에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어야 한다"며 "다가오는 1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다. 내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또 유벤투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image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메드히 베나티아. / 사진=AFPBBNews=뉴스1


현 상황이 유지될 경우 사실상 이적하겠다는 뜻이다. 유벤투스에는 레오나르도 보누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등 이탈리아 센터백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보누치는 지난 시즌 AC밀란으로 이적했다 이번 여름 다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에 베나티아가 벤치 멤버로 밀려났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