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희 트리플더블급 활약' 전자랜드, KT 5연승 저지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0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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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박찬희. / 사진=KBL 제공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막강 화력을 앞세워 부산 KT의 5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전자랜드는 4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KT와의 경기에서 108-92로 승리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가드 박찬희가 15점 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외국인 선수 기다 팟츠도 29점을 몰아쳐 이날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KT는 2559일 만에 5연승 도전에 나섰으나 박찬희, 팟츠의 활약에 가로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1쿼터 28-26으로 앞선 전자랜드는 2쿼터 윌리엄 다니엘스와 팟츠의 내외곽포에 힘입어 전반을 49-43으로 마쳤다.


전반까지 팽팽한 분위기였으나 3쿼터는 전자랜드의 분위기였다. 전자랜드 3쿼터 중반 연속 득점을 몰아쳐 점수 73-63, 10점차로 달아났다.

그 사이 KT는 전자랜드의 수비에 막혀 4분여 가까이 무득점에 그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를 77-65로 앞섰다.

4쿼터에도 전자랜드는 박찬희와 다니엘스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경기 막판에는 박찬희와 정영삼이 3점슛을 기록해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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