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빈, '나혼자'서 공개한 반전 일상..웃음에 감동까지[스타이슈]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1.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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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조빈이 그룹 노라조의 멤버이자 '한국의 레이디 가가'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노라조 멤버 조빈의 싱글 라이프가 공개됐다.


조빈은 이번 방송에서 '한국의 레이디 가가'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전현무, 박나래, 한헤진, 이시언, 기안84 등 '나 혼자 산다'의 무지개 회원들 앞에서 세세한 설명까지 더했다.

노라조 멤버로 최근 활동 중인 조빈의 변신 과정은 각종 패러디, 변신 분장의 대가로 불리는 박나래도 놀라게 했다. 박나래는 조빈의 모습을 보면서 "진짜 예술가"라고 했다.

조빈이 머리카락에 캔을 달고, 파격적인 의상까지 하고 향한 곳은 남원에 '흥부제'라는 행사였다. 머리의 치장으로 차에 타기도 쉽지 않았지만 꿋꿋이 차에 탑승해 이동했다.


조빈의 이 같은 노력은 남다른 이유가 있었다. 한 달에 많으면 40~50개의 행사를 한다는 그는 행사에 맞는 분장으로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고 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조빈이 속한 노라조가 휴게소에 들린 모습이 담겼다. 신인 걸그룹 카밀라와 만남에 이어 팬들에게 사진, 사인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팬들에게 유쾌한 추억을 만들어 줬다.

조빈의 무대 오르는 과정 외에 일상의 모습은 짠함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분장을 하지 않은 모습에서는 평범함이 있었다. 홈쇼핑 방송을 보면서 주판으로 계산을 하기도 했다. 또한 분장하지 않은 모습은 훤칠한 외모가 눈에 띄었다. 반전의 일상이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밝혀진 조빈의 일상은 하나의 무대를 준비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맞춤형 행사 가수라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었다. 뿐만 아니라 동네 사람들과 만나면서 친분을 쌓는 등의 모습은 연예인이 아닌 흔한 일반인의 모습이었다. 외모 반전부터 일상 반전이었다.

여기에 조빈은 악플에 대해서도 황당하기도 하다면서 이해하는 마음까지 보여줬다. 쉽지 않은 모습은 그의 히트곡인 '슈퍼맨'처럼 에너지 넘치고 절로 응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조빈의 나 혼자 사는 모습은 유쾌하고, 즐거운 그러면서도 자신의 일에 쏟아붓는 열정은 반전을 넘어 시청자들의 혼을 앗는 최고의 일상이었다. 웃음에 감동까지 전한 조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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