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777' 루피X나플라X키드밀리, 결승行..왕좌 놓고 대격돌[★밤TView]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03 01:04 / 조회 : 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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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777'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래퍼들이 가려졌다. 키드밀리, 루피, 나플라가 결승에 올라 왕좌의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예능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에서는 세미 파이널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키드밀리는 "음악을 시작하면서 가장 '나'다운 걸 하기 전에 엄마를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 잘 된 것도 보여주고 싶고, 이야기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키드밀리는 어머니와 만나 "오르내림이라는 친구와 내가 이번에 붙는다. 이제 내가 '내림내림'으로 만들거야. 떨어뜨려서 바닥까지 내림"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키드밀리는 "과거에 콘서트에 초대할 수 있는 준비가 안 됐었다. 그런데 이젠 내가 어떻게 해오고 있는지 TV 말고 그냥 엄마가 직접 나를 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키드밀리가 세미 파이널을 앞두고 엄마를 만났다면, 오르내림 역시 가족들을 만났다. 오르내림은 가족을 향해 자신의 무대에 대해 질문했다. 오르내림의 어머니는 "난 너만 보이더라 가서 봤을 때. 잘했어. 틀릴까봐 조마조마 했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살피지는 못했다. 그런데 나올 때 보니까 너무 멋있고 진짜 제일 잘하는 것 같아서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오르내림은 "제 스타일대로 TOP6까지 온 것에 많은 의견이 있긴 있을 것 같다. 근데 이게 저고, 저는 여기 와있으니까또 저는 제 음악을 할 거예요. 변함없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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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키드밀리는 래퍼 저스디스의 지원사격을 받아 무대를 꾸몄다. 오르내림은 서사무엘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무대가 끝나고, 베팅 결과 발표됐다. 먼저 1차 베팅 결과 키드밀리가 압도적인 표를 획득했다. 1, 2차 베팅 합산 결과 키드밀리가 632표를 기록하며 153표를 받은 오르내림을 제압하고 파이널 무대로 직행했다. 최종 탈락한 오르내림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는데 (내 무대가) 그 정도였나라는 느낌은 조금 있었다. 무대에 대한 아쉬움은 없다. 이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이걸 했던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저의 음악도 알게 되고 그거면 충분히 여기서 생각한 것 이상의 뭔가를 얻어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퍼비는 "다른 팀은 다 동료들이 있는데 저만 남았다는 부담감이 너무너무 컸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대가 루피 형이라는 것도 되게 부담감이 컸다. 제가 팀 배틀에서 루피 형에게 패배를 했었고, '과연 내가 이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수퍼비는 "나는 여기서 지면 우리 팀 전원이 탈락하는데, 약간 어느 정도의 악이 있었다. 제 몸 안에. 이번만큼은 제가 저의 랩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아가지고 조금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것 같다. 정말 좋은 노래를 만들어준 비와이 형한테 감사하다"고 전했다.

세미 파이널에서 수퍼비와 리매치를 펼치는 루피는 "팀 배틀에서는 제가 졌다 하더라도 사실 '나는 음악을 더 잘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기 위원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진짜 제 음악과 그 친구(수퍼비)의 음악으로 승부를 겨루는 거라 정식 경기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해서 더 위로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팔로알토는 "일단은 루피랑 한 번도 컬래벌이션을 해본 적이 없는, 되게 이 줄의 조합에 대해서 많은 힙판 팬들 혹은 '쇼미더머니777'을 보시는 분들이 반가워하고 좋아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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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선공에 나선 수퍼비는 비와이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어 후공에 나선 루피는 사이먼도미닉(쌈디)과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이들의 최종 결과가 발표됐다. 1차 베팅에서는 240표를 받은 수퍼비가 앞섰다. 루피는 "지게 되면 납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결과를 예상할 수 없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올라온 이상 이기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최종 결과 394표를 받은 루피가 파이널에 합류하게 됐다. 루피와 수퍼비의 표 차는 단 5표였다. 최종 탈락한 수퍼비는 "사실 이번에 이 무대 준비하는 것도 되게 많이 힘들었다. 부담감에 힘들었다. 오늘 졌지만 제가 보여줄 수 있는 가장 멋진 무대를 보여줬기 때문에 졋/어도 떴떳하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에게 애증의 프로그램인데. 벌써 3년 전이다. 다음 시즌에서는 파이널에서 최종 탈락을 했었다. 사실 많이 고민했었다. 재 지원에 있어서. 이미 돈을 많이 벌었고, 시선들이 신경이 안 쓰였다면 거짓말이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결론적으로 성공적이었다. 저는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팀 더 콰이엇&창모는 전원 탈락했다.

세미 파이널 마지막 무대는 pH-1과 나플라였다. pH-1은 "'나플라가 우승 후보인데 붙어도 괜찮아?'라고 걱정할 수도 있는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나플라가 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서 저의 스타일도 잘 살려주면서 또 새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올 수 있는두 가지 토끼를 다 잡은 비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나플라를 상대로 이기게 되면 더 큰 이변이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pH-1은 "세미 파이널 무대가 다른 래퍼들은 원해도 올 수 없는 귀한 자리라는 걸 안다. 그래서 다른 때보다 더 열심히 준비했다. 이 무대 잘하는 것만 신경 쓰자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공에 나선 pH-1은 박재범의 지원 사격을 받았다.

후공은 나플라였다. 나플라는 다이나믹 듀오 멤버 개코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앞서 나플라는 '쇼미더머니777' 지원서에 가장 좋아하는 한국 래퍼를 개코라고 썼다고 털어놨다. 무대를 앞두고 나플라는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어보였다. 그는 "제가 회복을 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다. 체력만 받쳐주면 이번 무대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기 위해 부담과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pH-1과 나플라 무대가 끝나고 1차 베팅 결과가 발표됐다. 1차 베팅에서는 나플라가 74표를 더 획득해 우위를 점했다. 최종 베팅 결과 534표를 받은 나플라가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무대를 떠나게 된 pH-1은 "아쉬운 점은 없다. 저는 최대한 열심히 했고, 정말 즐겁게 즐거운 무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전 그거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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