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지수원, 설인아에 "하승리 살려줘서 고마워"[별별TV]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1.0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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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내일도 맑음'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지수원이 하승리를 살린 설인아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에서는 강에서 자살 시도한 황지은(하승리 분)을 살린 강하늬(한수정, 설인아 분)에 고맙다고 표현한 윤선희(지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진희(심혜진 분), 임은애(윤복인 분)를 만나고 있었던 강하늬는 전화를 받았다. 경찰서에서 윤선희가 자수했다는 소식이었다. 강하늬는 경찰서로 향했다.

강하늬를 본 윤선희는 "꼴 좋지. 구경 끝났으면 가라"고 말했다. 강하늬는 "잃어버린 가족을 만나면 어떤 기분일까 상상했다. 그러나 이런 만남일 거라고 상상 못 했다. 예전에 대표님, 엄마가 그런 말 한 적 있다. 날 잃어버리고 절망했는데, 동생 덕분에 이겨냈다. 남편과 아이들 보살피느라 바쁜 와중에도 엄마를 걱정해주고 보살펴줬다. 열심히 뛰어다녔고, 너무 고마워서 동생인데도 언니처럼 의지했다"고 말했다.

윤선희가 "듣기 싫으니 제발 가라"고 했음에도 강하늬는 말을 이어갔다. 강하늬는 "힘들지만 노력해보겠다. 아직은 이해하기 힘들고 화도 나고, 왜 하필 당신이 내 이모일까 원망도 한다. 그래도 가족이니, 우리 엄마 곁을 지켰으니, 그건 진심일 거다"고 말했다.


윤선희가 "그럴 필요 없다. 그냥 없는 사람으로 여겨라. 그게 편할 거다"고 말하자 강하늬는 "나만 좋다고 그래서 그런 거 아니다. 나중에 후회하기 싫어서 그런다. 엄마는 여기 앞까지 오셨다가 가셨다. 그만 가보겠다"고 말한 뒤 떠나려고 했다. 윤선희는 "수정아, 우리 지은이 살려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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