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조 고메즈 "이름 알린 정도..아직 배울 것 많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1.02 15:31 / 조회 : 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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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리버풀의 조 고메즈. /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리버풀의 수비수 조 고메즈(21)가 올시즌 기량을 인정받는 가운데 정작 본인은 더 배울 것이 많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고메즈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시즌 출전기회를 늘려나가면서 내 이름을 조금씩 알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완벽한 선수가 된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많은 것을 습득해왔으나 앞으로 배워야 할 것이 더 많다. 나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경기에 뛰면서 여러 가지 부분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고메즈는 지난 2015년 찰턴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특급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간 크고 작은 부상에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올시즌 데얀 로브렌, 조엘 마팁 등이 부상을 당했고, 고메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고메즈는 올시즌 리그 9경기에 출전했고,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시즌 평점 7.02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고메즈는 중앙과 측면에서 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리버풀도 고메즈의 활약에 크게 만족해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리버풀과 고메즈의 계약기간은 4년이나 남았으나, 이번 재계약은 리버풀이 고메즈에게 주는 상이다.

고메즈는 "리버풀의 팀 분위기가 좋다. 빡빡한 일정을 치르고 있지만 선수단 전체가 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 리버풀 선수들이 경기를 즐기는 것 같다. 나 역시 팀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매 경기 출전해 실력을 인정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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