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the guest' 쫄깃한 엔딩..4.1% 자체최고 경신

한해선 기자 / 입력 : 2018.11.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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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손 the guest' 방송 캡처


OCN 수목 드라마 '손 the guest'가 완벽한 엔딩을 장식하며 4.5%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일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서재원, 연출 김홍선) 측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손 the guest'는 시청률 4%를 돌파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마지막 회는 평균 4.1%, 최고 4.5%(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평균 3.5%, 최고 3.9%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고 '손 the guest' 측은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일도의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한 윤화평(김동욱 분), 최윤(김재욱 분), 강길영(정은채 분)가 숱한 위기를 함께 견뎌온 끈끈한 공조로 추격전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들 세 사람은 양신부(안내상 분)와 대면했다. 최윤이 목숨을 걸고 양신부를 처단하려 하자, 윤화평은 박일도를 자신의 몸에 받아들이려 했다.


양신부는 허공에 몸을 던졌다. 양신부의 죽음 이후 부마자의 빙의가 풀리며 덕령마을은 평화를 되찾았다. 윤화평은 할아버지 윤무일(전무송 분)과 함께 계양진에 남았고, 최윤과 강길영도 일상으로 돌아갔다.

끝난 줄 알았던 박일도와의 결전은 쉽게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부마자를 확인하러 계양진 덕령마을에 온 최윤은 박일도가 사라지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강길영은 윤화평의 집에서 검은 새의 머리를 발견했고, 윤화평은 할아버지 집 뒷마당에서 박일도의 시신을 찾아냈다. 박일도는 양신부가 아닌 할아버지 윤무일이었다.

박일도가 자신 때문에 가족을 잃은 최윤, 강길영마저 위협하려 하자 윤화평은 박일도를 받아들였다. 최윤이 도착했을 때 윤화평은 팔문진경을 몸에 새겨 박일도를 봉인한 상태였다. 바다로 달려간 윤화평은 박일도와 끝을 함께하려 했고, 최윤과 강길영은 필사적으로 윤화평을 살리려 했다. 바다로 뛰어든 최윤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윤화평의 손목에 묵주를 감고 구마기도를 했다.

윤화평은 흐릿한 의식 속에서도 손에 걸려있던 묵주를 풀어주며 최윤을 수면 위로 밀었다. 그렇게 박일도의 힘이 사라지며 평화가 찾아왔다. 1년 뒤 윤무일에게 주기적으로 물품을 보내오는 주소지를 찾아간 최윤과 강길영은 살아남은 윤화평을 마주하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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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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