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전수경X이정은X이준혁X조한철, 톱스타 스승다운 입담[★밤TView]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02 00:14 / 조회 :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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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한철, 이준혁, 이정은, 전수경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인생술집' 전수경, 이정은, 이준혁, 조한철이 톱스타들의 스승다운 입담을 뽐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 프로그램 'NEW 인생술집'에서는 배우 전수경, 이정은, 이준혁, 조한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은 "배우 한지민, 신민아의 엄마, 김태리의 유모 역할을 했었다. 제가 했던 작품들이 tvN에서 방영됐다. 국민언니로 불려도 감사하다. 그런데 '함블리'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 블리라는 별명을 다른 사람한테 붙여진 건 봤는데 저한테 붙여지니까 좋더라"고 말했다.

이준혁은 "'백일의 낭군님' 대본 봤을 때 되게 좋았다. 사전제작이었는데 첫 방송을 다 같이 봤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조한철은 "다 같이 봤어? 저는 못 갔어요. 젊은 친구들끼리 본 줄 알았는데 형님도 보셨구나"라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이준혁은 "'백일의 낭군님'을 보는 순간 굉장허네라고 느꼈다. 제 캐릭터가 중요한데 '아 이건 된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이준혁은 유행어 '굉장허네'에 대해 "대본에 없었는데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공주에 내려갔다. 공주에 제 후배가 있어서 사투리를 배울 겸 내려가서 재밌는 얘기를 하고, 녹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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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조한철은 '백일의 낭군님'에서 호흡을 맞춘 도경수(그룹 엑소 멤버 디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 친구를 리허설 할 때 봤다. 배우들을 처음 봤을 때 진지하게 살짝 보이는 그런 느낌이 있다. 리허설을 하는데 경수가 내 시선을 피하지 않았다. 오히려 내가 긴장했다. 정신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조한철은 영화 '신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도 밝혔다. 조한철은 "영화 '신과 함께'는 한꺼번에 1, 2편을 찍었다. 그래서 뒤늦게 합류한 제가 촬영하는데 괜히 미안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저 촬영한다고 해서 하정우, 이정재가 오는 줄알았다. 그런데 없었다. 그냥 파란 방에 조명 스탠드 앞에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랑 겹치는 임원희 형만 같이 촬영했다. 기술이 발전하고 있어서 배우들이 집에서 장면을 찍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수경은 "낯선 배우들이랑 처음 만나서 키스신, 베드신 등 진한 신을 찍은 적이 없다. 그런데 처음 만난 배우들을 따귀 때리는 신은 많았다. '언니는 살아있다'라는 드라마를 할 때 미국 재벌가 역할이었다. 오자마자 배우 김다솜의 멱살을 잡고 때려야한다. 그래서 미안했다. 다솜이가 세게 때려주면 감정이 확 올라올 것 같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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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이정은은 전대를 차고 다녔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제가 장사하시는 분들이 차고 다니는 전대를 차고 다녔다. 공연을 하다가 빚을 졌다. 제작비를 빌려준 분들이 배우 신하균, 지진희 그리고 우현 선배님이었다. 그들이 제작비를 각출해서 빌려줬는데 생각보다 갚아지지 않아서 수첩에다 적어서 전대에 넣고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객사라도 하면 다른 사람들이 전대를 보고 '내가 갚으려고 했다는 걸' 잊지 않게 하려고 차고 다녔다. 13년 만에 다 갚았다. 그분들이 이자를 안 받고 식사만 했다. 고마웠다"고 전했다.

조한철은 과거 그룹 슈퍼주니어, 걸그룹 소녀시대의 스승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가르쳤던 애들이 다 데뷔했다. 그런 경우가 잘 없는데 너무 걱정됐다. '버리는 카드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전수경은 자신은 옥주현의 스승이었다고 밝혔다. 전수경은 "어느 날 옥주현에게서 연기 레슨을 해줄 수 있겠냐고 연락이 왔다. 재밌었다. 지도한 만큼 금방 성장해서 뮤지컬 '시카고'로 주연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한철, 전수경에 이어 이정은과 이준혁도 톱스타의 스승님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먼저 이정은은 이효리의 연기 스승이었다. 이정은은 "드라마 '세잎클로버'할 때 연기를 가르쳤다. 효리는 즉흥적이고 상황에 잘 들어간다. 그런데 결정적일 때 자꾸 웃는다. 제 생각엔 꽤 연기를 잘했던 친구였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이준혁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배우 송중기와 윤박의 스승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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