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희 19점' 서울 삼성, 접전 끝 전주 KCC에 승리... 연패 탈출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1.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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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이관희 /사진제공=KBL


서울 삼성이 접전 끝에 전주 KCC에 승리를 거뒀다.

서울 삼성은 1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0-77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 삼성은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반면 패한 전주 KCC는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이관희가 1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어 클렌 코지(18득점), 벤 음발라(18득점)도 힘을 보탰다.

1쿼터에서는 KCC가 20득점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이어진 2쿼터에서 삼성이 추격했다. 삼성은 동점을 만들었고, 2쿼터 종료 1.3초를 앞두고 김현수의 외곽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3쿼터에서 기세를 몰아 점수차를 벌렸다. KCC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3쿼터는 KCC가 재역전에 성공, 2점 차 리드한 채 종료됐다.


마지막 4쿼터. 양 팀은 공격을 주고 받았다. KCC가 초반 우세했으나 삼성이 또 다시 역전했다. 양 팀은 엎치락 뒤치락 공격을 펼쳤다. 삼성이 경기 종료 15초를 남겨두고 이관희의 득점으로 승리를 코 앞에 뒀다.

그러나 삼성은 경기 종료 6초 전 음발라가 U파울을 범했다. 이정현은 자유투 하나를 놓쳤고,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이 불발됐다. 결국 경기는 80-77 삼성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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