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서영희X손나은, 이구동성 "'여곡성' 촬영 중 귀신 봤다"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0.30 13:33 / 조회 : 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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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영희(왼쪽), 손나은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서영희와 손나은이 이구동성으로 영화 '여곡성' 촬영 당시 귀신을 봤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코너 '뭘 해도 되는 초대석'으로 꾸며져 영화 '여곡성' 주연배우 서영희, 손나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영희는 "오해가 있을까봐 굳이 공유도 안 하고 있었는데 에피소드로 말하게 됐다. 각자 귀신 본 것을 나중에 이야기하면서 알았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샤워를 하고 머리를 말리고 있었는데 현관문 센서 등이 켜져서 문이 열리는 걸 봤다. 문틈 새로 누가 저를 보고 지나갔다. 어두워서 형체만 보였는데, 남자 형체였다. 그래서 매니저인 줄 알고 확인했는데 아니었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본 건 뭐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영희 역시 "저는 그 옆 방에서 씻고 있었는데 문이 열렸다. '누군가가 들어왔겠지', '씻고 있으니 물소리 듣고 나가겠지'라고 생각하고 말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매니저한테 물어봤더니 매니저도 안 들어왔다고 했다. 무서웠지만 무섭지 않게 생각하려고 있었는데 나은이가 먼저 귀신 본 것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영희와 손나은이 출연하는 '여곡성'은 원인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저택에 우연히 발을 디딘 옥분(손나은 분)이 비밀을 간직한 여인 신씨부인(서영희 분)과 만나고 상상도 못했던 서늘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공포영화다. 한국공포영화 가운데 가장 무서운 영화로 회자되는 1986년 동명 호러 사극을 리메이크했다. 오는 11월 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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