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TV아시아, 치웬과 '갱스터즈 오브 상하이' 공동 제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10.2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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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웹TV아시아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그룹 웹TV아시아(WebTVAsia)가 치웬미디어그룹과 국제 공동제작 협약을 체결하고 '갱스터즈 오브 상하이'를 제작한다.

웹TV아시아는 29일 "치웬 미디어 그룹(Ciwen Media Group) 및 MIPCOM 월드 컨텐츠 마켓과 국제 공동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히고 '갱스터즈 오브 상하이'(Gangsters of Shanghai)(이하 '갱스터즈')를 공동 제작 및 개발하기로 했다.


치웬은 중국 상장 회사로, 2만 시간 이상의 최고 드라마 컨텐츠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대형 제작사. '갱스터즈'는 게리 오설리반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한 작품. 제작 예산은 비공개이지만 수천만 달러가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웹TV아시아의 공동 제작사 아이디에이트미디어(Ideate Media)는 원작 소설 사용권을 확보하는 한편, 장편 영화 및 TV 드라마 시리즈 각본 제작에 투자했다. 'CSI', '러시 아워' 등을 집필한 유명 할리우드 작가인 트레이 캘러웨이돠 넷플릭스 'What Happened To Monday?' 등을 집힐한 케리 윌리엄슨 또한 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웹TV아시아 CEO 프레드 청은 "1920년대 상하이의 활기차고 위험하면서도 고혹적이고 흥미로운 사회정치적 상황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경찰을 포함한 모두가 갱스터인 상하이에서의 식민 공안 통치 세력과 더러운 지하 세계 사이의 갈등을 그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치웬 미디어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종준은 협약식에서 "갱스터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의 전설로, 이를 차용한 훌륭한 스토리를 제작하여 전 세계 관객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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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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