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수아레스, 엘 클라시코서 '평점 9.6'..레알 수비 '심각'

이슈팀 이원희 기자 / 입력 : 2018.10.29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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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수아레스. / 사진=AFPBBNews=뉴스1


해트트릭을 터뜨려 바르셀로나에 승리를 안긴 루이스 수아레스가 '엘 클라시코'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2018-2019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5-1로 크게 이겼다.


이날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작성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필리페 쿠티뉴, 아르투로 비달도 골을 기록했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수아레스에게 평점 9.6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해트트릭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으니 당연한 일. 양 측면을 지배한 세르지 로베르토(평점 8.9), 호르디 알바(평점 8.8)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쿠티뉴도 평점 7.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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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루이스 수아레스. / 사진=AFPBBNews=뉴스1



이날 바르셀로나에서 평점 6점대를 기록한 선수는 6명이었다. 바르셀로나가 경기를 지배한 탓에 공을 제대로 잡지 못했던 골키퍼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평점 6.6), 중앙 수비수 클레망 렌글레(평점 6.5), 헤라르드 피케(평점 6.4) 등이다.

반면 레알의 평점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평점 7점대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두 명. 만회골을 터뜨린 마르셀루(평점 7.4)와 미드필더 토니 크루스(평점 7.0)가 전부였다. 나머지는 평점 6점대 이하를 기록했다. 5점대인 선수도 5명이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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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수비진은 루이스 수아레스를 막지 못했다. / 사진=AFPBBNews=뉴스1


특히 수비진의 경우 대부분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페널티킥을 내준 라파엘 바란(평점 5.7), 결정적인 실수로 골을 내준 세르히오 라모스(평점 5.1) 등이 부진했다. 나초 페르난데스(평점 5.3)도 평범했고,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의 평점도 5.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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