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 유상무♥김연지, 대장암 극복하고 결혼..2세까지 "행복"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0.2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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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망스튜디오, 퍼스트모션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을 극복하고 행복한 새신랑이 됐다. 유상무는 아내 김연지와의 2세 계획까지 밝히며 행복을 만끽했다.

는 2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작곡가 김연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에는 유상무-김연지 커플의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동료 개그맨들을 비롯해 많은 방송계 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예식은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 돼 의미를 더했다.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유세윤, 장동민이 공동 사회를 맡아 재치 있는 진행을 이어갔다. 축가는 유세윤, 장동민과 신랑 유상무까지 함께 무대에 올라 옹달샘(유세윤, 유상무, 장동민) 완전체로 '사랑의 서약'을 불러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주례사 대신 신부 김연지의 아버지가 건강하게 잘 살라는 가슴 따뜻한 덕담을 건네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고, 축시는 개그맨 양세형이 직접 지은 시를 낭송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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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휘선 기자



유상무가 투병 중일 때 김연지가 극진 간호를 했고, 서로를 향한 사랑과 신뢰로 힘든 상황을 이겨내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 이에 많은 사람들이 유상무와 김연지를 응원하고 있다.

유상무는 "이제 모든 것을 잊고 이 사람과 행복에 집중하고 만끽하고 싶다.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또 유상무는 이날 결혼식 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내가)몸이 아파서 결혼을 못 하나 했는데 드디어 장가를 간다"며 "결혼 전 건강 검진을 받았는데 결과가 좋았다. 완쾌했다"라고 전했다.

건강을 되찾은 유상무는 김연지와 2세 계획도 밝혔다. 유상무는 "신혼생활을 즐긴 후 1년 뒤쯤 2세를 가지려 한다"고 설명했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현재 유상무가 거주하는 경기도 일산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결혼생활을 시작한다.

한편 결혼식을 마친 유상무와 김연지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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