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도경수, 남지현에 "널 곁에 두고도 몰랐다"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0.2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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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가 남지현에게 기억을 찾은 심정을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에서는 연홍심(남지현 분)이 과거 윤이서를 안 후 연홍심을 만난 이율(도경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연 씨는 이율을 보고 놀라더니 "죽여달라. 세자 저하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율이 그 사람(연홍심) 어디 있나"라고 묻자, 연 씨는 "만나지 마라. 세자 저하가 역적의 딸을 만나면 어떡하나. 우리 홍심을 버려달라"고 말했다. 이율은 "나는 지금 꼭 만나야겠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연홍심은 다리에서 달을 쳐다봤다. 그때 나타난 이율이 이율은 연홍심에게 "이서야"라고 불렀고, 연홍심은 이율을 봤다. 이어 이율은 "맞구나. 윤이서"라고 말했다. 연홍심은 "저하께서 그 이름을 어찌 아십니까"라고 묻자 이율은 "나다. 팔푼이 소학도 제대로 떼지 못했던 팔푼이다"라고 말했다.

연홍심은 어렸을 때 이율에게 주던 댕기를 보더니 "어떻게 그걸 아직도 갖고 있나"라고 말했다. 이율은 "평생 난 그리워했다. 살아있는 줄 모르고 곁에 두고도 넌 줄 몰랐다가 이제야 알았다"고 말했다.


연홍심이 "기억을 찾은 거냐"고 묻자, 이율은 "아니, 오직 너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율은 완전히 떠나기 전에 "지금은 이렇게 헤어지지만, 조만간 내가 다시 찾을 것이다"라고 말한 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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