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음' 심혜진, 하승리에 "우리 이사 안 한다" [★밤TView]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0.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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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내일도 맑음'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서 심혜진이 이사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극본 김민주, 연출 어수선)에서는 이사를 안 하기로 결심한 윤진희(심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진희는 임은애(윤복인 분)로부터 강하늬가 자신의 친딸인 사실을 알게 됐다. 윤진희는 임은애에게 "윤선희(지수원 분)가 뻔히 알면서 대체 얼마나 속였는지 알아야겠다. 하늬 엄마 기억 돌아왔다고 하면 윤선희가 무슨 짓을 할지도 모른다. 확실한 증거를 찾아야겠다. 그리고 똑같이 갚아줄 거다. 그 전까지는 하늬 앞에 설 순 없다"며 당분간 비밀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윤진희는 윤선희가 횡령한 회사 자금으로 최유라(홍아름 분)에게 전달한 것과 강하늬의 어린 사진을 최유라가 보냈음을 눈치챘다. 윤진희는 아는 사실을 알려달라고 하자 최유라는 녹음기를 꺼낸 후 "대표님 동생과 짜고 수정이 죽었다고 거짓말한 아저씨 자백부터 윤선희, 황지은 두 모녀가 숨겨온 비밀까지 다 녹음했다"고 말했다.

집 마당에서 윤진희는 강하늬를 만났다. 전에 준 스카프를 본 윤진희는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강하늬는 "볼수록 너무 예쁘다. 중요한 날에 하고 다니겠다"고 말했다.


윤진희는 "맘에 들면 새로 만들어주겠다"고 말했다. 강하늬는 "이것만으로 충분하다. 내일 이사 가시니 서운하다. 힘들 때마다 나타나 주셔서 위로해주시고 지켜주셔서 든든했다. 꼭 우리 엄마 같았다"고 말했다. 윤진희는 "혹시라도 힘든 일 있으면 말해주라. 하늬 씨 지켜주고 싶다"고 말했다. 강하늬는 말씀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때 황지은이 나타났다. 윤진희는 "지은아, 하늬 씨한테 이 스카프 어울리지 않냐. 내가 선물했다"고 말했다. 황지은은 "수정 언니 생각하면서 만든 스카프를 왜 강하늬가 쓰고 있냐"고 물었다.

강하늬는 "수정 언니라면 대표님 딸 아니냐. 이렇게 귀한 건 줄 몰랐다"고 말하며며 스카프를 벗으려고 했다. 윤진희는 "수정이가 어렸을 때 구슬을 좋아했다. 그걸 생각하면서 만들었다. 하늬 씨보니 우리 수정 씨 보는 것 같아서 그랬다. 또 만들면 된다. 추우니 따듯하게 하고 다녀라"라고 말했다.

윤진희와 강하늬가 같이 있는 것에 불안해하던 황지은은 "괜찮아. 내일이면 이사 간다"고 혼잣말했다.

다음 날 아침 황지은은 윤진희에게 "귀중품은 다 챙기셨나. 더 챙길 거 없나"라고 물었다. 윤진희는 "안 그래도 된다. 이사 가는 거 없던 걸로 하기로 했다. 우리 여기서 살자"고 말했다. 황지은은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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