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 김현중 "사람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사과..한사랑 따로 섭외 '대종상' 촌극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0.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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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중 /사진=이기범 기자


▶ '시멈때' 김현중 "사람의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사과

배우 김현중이 '시간이 멈추는 그 때'로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김현중은 제작발표회 시작과 함께 취재진 앞에 서서 "4년 만에 복귀작으로서 '시간이 멈추는 그 때'로 돌아왔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4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심려 끼쳐드린 것 같다. 어떤 말로 사죄와 용서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지만,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해드리는 것보다는 '사람'으로서의 모습으로서 보답해드리겠다"고 사과했다.

김현중은 지난 2014년부터 전 여자친구 A씨와 임신, 폭행, 친자소송 등의 문제로 법정 다툼을 벌여왔다. 여기에 지난해 3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논란이 가중됐다.


지난해 4월 팬미팅에서 A씨 및 음주운전에 대한 논란을 사과한 그는 그해 11월 국내에서 다섯 번째 미니앨범 '헤이즈'(HAZE)를 발매하고 조용히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 이번에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면서 배우로서의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하게 됐다.

한편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가 무늬만 갑인 건물주 김선아를 만나 점차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오는 2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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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한사랑 /사진=TV조선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방송화면 캡처


▶ 한사랑은 따로 섭외, 수상자는 당황..'대종상' 촌극

대리 수상자는 따로 섭외가 된 채 정작 직접 받아야 할 대리수상자가 다른 상을 받고 이를 언급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올해로 55회를 맞이한 대종상 영화제에서 벌어진 일이다.

제55회 대종상 시상식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배우 신현준, 김규리가 MC를 맡아 진행된 이번 대종상 시상식은 최근 급격히 떨어진 권위 만큼이나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주요 부문 수상자가 대거 불참한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남녀주연상 등 주요 부문 대리수상 자체만으로도 이미 대종상 영화제의 권위는 이전보다 많이 퇴색됐다. 이마저도 그나마 여러 사정 등으로 인해 그럴 수 있다고 겨우내 넘길 법도 했지만 이번 대종상 영화제의 촌극은 다른 수상 부문이었다. 바로 영화 '남한산성'의 음악을 맡은 일본인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가 수상한 음악상 수상이었다.

음악상 수상자로 사카모토 류이치가 호명되자 '남한산성' 제작자 김지연 대표가 상을 받기 위해 일어나 걸어나가는 가운데, 한사랑이라는 트로트 가수가 무대에 갑자기 올라가 대리 수상을 한 것. 한사랑은 무대에서 "저는 가수 겸 배우 한사랑입니다"라고 인사하며 대리 수상했다. 한사랑은 왜 대리수상을 했는지, '남한산성'이나 사카모토 류이치와 어떤 관계인지 설명을 하지 않은 채 대리 수상과 소감 전달 등 자신이 맡은 임무(?)만 수행하고 내려갔다.

직후 김지연 대표는 '남한산성' 촬영상 수상자 자격으로 다시 무대 위에 올라 "시상식 진행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 제가 대리수상을 위해 참석했는데, 상관없는 분들이 수상했다. 매끄럽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이 두 장면만 보더라도 김지연 대표가 음악상 대리 수상자가 한사랑으로 섭외가 됐다는 것과, 한사랑이 자신이 음악상 대리 수상자라는 걸 '남한산성' 측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한사랑과 '남한산성' 측의 서로에 대한 인지(?) 조차 하지 못한 상황을 만든 주최 측의 어이없는 섭외 과정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밖에 볼 수 없을 것이다.

수상자 관련 영화 관계자가 버젓이 현장에 참석을 했는데도 관계자에게 어떠한 전달도 없이 대리 수상자를 임의로, 따로 섭외를 한 것 자체도 이해가 갈 수 없는 부분이다.

대종상측은 사카모토 류이치가 불참한다는 사실을 확인하자 대리수상자로 영화와 전혀 무관한 한사랑을 섭외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다. '남한산성'은 조명상도 영화와 무관한 사람이 대리수상했지만 트로피조차 '남한산성' 제작진에 전달되지 않았다. 그나마 한사랑이 대리수상한 트로피만 '남한산성'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촌극이 아닐 수 없다.

대한가수협회는 한사랑에 대한 스타뉴스의 질문에 "잘 모른다. 대한가수협회에 가입도 돼 있지 않은 가수"라고 전했다. 대종상 측은 대리수상 논란에 대해 곧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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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왼쪽), 전 남자친구 최종범 /사진=스타뉴스


▶ 구하라 前남친 최종범, 24일 영장심사..구속여부 결정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27)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27)이 24일 영장실질심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30분 319호 법정에서 구씨 전 남자친구 A씨의 구속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속 여부는 이날 밤 결정될 전망이다.

최종범은 지난 9월 13일 구하라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은 당시 폭행 여부에 대해 '쌍방폭행'과 '일방적 폭행'으로 엇갈린 주장을 내놓으며 입장 차를 보였다. 두 사람은 각각 강남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다.

이후 구하라는 지난 9월 27일 최종범을 상대로 협박, 강요, 성폭력 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 고소장을 제출하며 사건은 새 국면을 맞이했다. 최종범이 구하라에게 동영상을 보내며 협박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알려진 것이다.

이에 최종범은 변호인을 통해 "동영상으로 협박할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영상은 구하라가 직접 찍은 것"이라고 반박했고, 이에 구하라 측은 "최종범의 언론 인터뷰는 명백한 2차 가해"라고 주장했다.

결국 경찰은 형사과와 더불어 여성청소년과, 지능과 산하 사이버 수사팀이 합류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사를 진행하며 최종범으로부터 압수한 동영상에 대한 분석 결과도 받았으며, 지난 17일 비공개 대질신문을 마쳤다.

조사를 마친 경찰은 지난 19일 최종범에 대해 협박, 상해, 강요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22일 서울중앙지검이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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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캡처


▶ '백일의 낭군님', 자체최고시청률 11.3%..지상파 포함 1위

도경수(엑소), 남지현이 주연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백일의 낭군님' 13회는 케이블, IPTV,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11.3% 최고 14.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다시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체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다.

'백일의 낭군님'이 이번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10월 16일)이 기록한 가구 평균 11.2% 최고 12.7%보다 각각 0.1%와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상파 3사(KBS, MBC, SBS) 월화극 시청률보다 높다.

이와 함께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6.3%, 최고 8.6%를 기록하며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이율(도경수 분), 홍심(남지현 분)의 애틋한 러브라인이 이어졌다.

홍심은 이율을 피해 달아나려 했지만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돌아섰다. 그녀는 "보고 싶어서. 너 없인 살 수 없을 것 같아서"라는 율의 애틋한 말에도 "절 데려다 후궁이라도 삼으시게요"라며 차갑게 대했다. 이에 "못할 것도 없지. 난 이 나라의 세자인데"라고 답한 율은 "우리가 한 게 사랑이 아니면, 그게 무엇이냐"라며 홍심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하지만 홍심은 이것이 우리 인연의 끝이라며 돌아섰고, 홀로 눈물을 터트렸다. 궁으로 돌아온 율 역시 정제윤(김선호)에게 "그 사람을 찾아라. 그리고 지켜라. 어디로 가든, 어디에 있든 무탈하도록"이란 명을 내리는 것밖엔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율을 잊으라고 나무라는 연씨(정해균 분)에게 "나도 알아. 다 아는데 그게 맘처럼 안 되는 걸 어떡해"라며 집을 나온 홍심이 모전교에 다다른 가운데, 율도 모전교에 도착하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율은 홍심을 보자 어린 시절 흩날리는 벚꽃 아래에 서있던 이서의 모습이 자연스레 떠올랐고, 먹먹한 목소리로 "이서야"라고 불렀다. "맞구나, 윤이서"라는 율의 말에 깜짝 놀란 홍심이 "저하께서 그 이름을 어찌 아십니까"라고 묻자 눈물이 그렁해진 율은 "나다, 팔푼이"라며 만감이 교차하는 미소를 지었다. 오랜 시간 서로를 그리워했던 두 사람이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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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멤버 겸 배우 설현 /사진=김휘선 기자


▶ 김설현, '2018 AAA' 참석 확정..대세 행보 계속

배우 김설현(AOA 설현)이 '2018 Asia Artist Awards'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세계 최초 가수, 배우 통합 시상식 '2018 Asia Artist Awards'(조직위원장 박준철, 2018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18 AAA')는 오는 11월 28일 개최를 앞두고 가수 25팀과 배우 25명의 라인업을 차곡차곡 공개하고 있다. 또 올해는 1층 전석을 스탠딩으로 꾸며 관객 모두가 역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크레이지 페스티벌’까지 예고한 바 있다.

점차 베일을 벗고 있는 퍼펙트 라인업에 배우 김설현이 함께하며 이번 시상식을 향한 기대가 끝없이 상승하는 중이다. 그녀는 소속 걸그룹 'AOA'에 이어 배우 ‘김설현’으로도 '2018 AAA' 참석을 확정 지으며 끊임없는 대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김설현은 최근 영화 '안시성'에서 백하부대를 이끄는 리더 '백하' 역을 맡아 당차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보여주며 호평받았다. 배역을 위해 꾸준히 연습한 승마와 액션 연기까지 빛을 발하며 또 한 번 배우로서의 성장을 당당히 증명했다.

그동안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강남 1970',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등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연기력을 쌓아온 그녀의 존재감이 ‘안시성’에서 더욱 강하게 드러난 것. 무대, 안방극장,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비며 가수 활동은 물론 연기자로서의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어가는 김설현의 열일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대체 불가한 비주얼의 배우 김설현이 참석하는 '2018 AAA'는 또한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정한 방식을 거쳐 후보와 수상자를 선발, 그중 100% 팬들의 투표로 수상이 결정되는 인기상 투표는 1차 투표에 이어 17일부터 31일까지 2차 투표가 진행된다.

또 '2018 AAA'는 케이스타그룹(KSTAR GROUP)(의장 김효진, 이하 케이스타그룹)과 손을 잡고 페이스티켓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2018 Asia Artist Awards'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스타뉴스(STARNEWS)가 주최하며 Asia Artist Awards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오는 11월 28일(수) 글로벌 허브시티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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