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최재훈 To 박주홍 "맞아도 좋으니 즐겁게 하자" [준PO4]

고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10.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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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홍(좌)과 최재훈





한화의 안방마님 최재훈이 경기 전 선발 박주홍에게 한 조언은 "즐겁게 하자"였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이날 한화 선발 투수는 올해 2차 2라운드 14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고졸 신인 박주홍(19)이다.

경기에 앞서 한화 안방마님 최재훈은 박주홍에게 한 조언을 묻자 "어제 (장)민재에게 했던 이야기를 똑같이 했다. 맞아도 상관없으니 즐겁게만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최재훈이 보는 박주홍의 장점은 무엇일까. 최재훈은 "자신감이 있다. 그리고 겁을 먹지 않는다"며 믿음을 드러냈다.

한화는 전날 선발 장민재가 혼신의 힘을 다한 끝에 4⅓이닝(82구)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재훈은 전날 장민재와 호흡에 대해 "이제 더 떨어질 때도 없지 않은가. 맞아도 상관 없으니 즐겁게 하자고 했다. 패하면 패하는 거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런데 오히려 그러니까 (민재가) 잘 던지더라"라면서 "민재가 긴장을 안 했다면 못 던졌을 것"이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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