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후니월드의 끊이지 않는 잡음..이번엔 굿즈 논란[스타이슈]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10.23 10:56 / 조회 :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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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젝스키스 강성훈의 팬클럽 후니월드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는 후니월드에서 굿즈를 구매했지만 물건을 받아보질 못했다는 피해자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8일 한 네티즌은 디시인사이드 젝스키스 갤러리에 글을 게재하며 굿즈 피해 사실을 알렸다. 네티즌은 지난 7월 12일 후니월드를 통해 "굿즈 30만 원 어치를 구매했으나,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배송 중이라는 메시지만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다른 팬들 또한 "중복 입금을 했었는데 환불을 받지 못했다", "나도 아직 물건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밝히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후니월드 측은 지난 1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굿즈 구매 건으로 환불을 받고 싶은 팬들은 31일까지 비밀글로 작성해달라.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논란이 됐던 영상회에 대해선 "정산 내역을 정리 중이며 명백하게 공개하기 위해 노력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비밀 댓글로 이메일 주소, 모금 참여 인증을 남겨주면 정리 후 정산 내역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팬들은 후니월드의 공지에 허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팬들은 "우선 공지글을 작성한 관리자는 논란이 된 기존 후니월드를 운영하던 운영진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권한을 위임받은 새로운 관리자가 누구인지, 어떠한 권리로 팬들에게 정보제공을 요구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있다.

또한 영상회 모금은 젝스키스 팬덤 전체 대상으로 이뤄졌지만 해당 공지는 정회원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 정산 내역을 외부에 공개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후니월드에서 굿즈 발송 누락자를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신청자에게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태도가 잘못됐다는 점 등을 지적하고 있다.

일부 팬들은 후니월드와 강성훈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 중이다. 현재 변호사 선임은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소장 제출을 위한 사건정리 및 증거자료를 정리 중이다.

후니월드는 젝스키스 강성훈의 개인 팬클럽. 이후 강성훈은 영상회 팬 기부금 횡령 의혹, 광고비 집행 의혹을 비롯해 주변인들과 전 매니저와의 단순 폭행, 주거침입 시비 등 여러 논란이 연이어 터지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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