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밀라 한초임 "강호동·김준현과 먹방 대결하고 파"(인터뷰②)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10.23 10:00 / 조회 : 4297
  • 글자크기조절
image
걸그룹 카밀라의 한초임/사진=이기범 기자


(인터뷰①)에서 계속

'레드립스'로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는 카밀라는 더 많은 섭외가 오길 바랐다. 방송 뿐만 아니라 여러 행사에서 불러주길 원했다. 그 이유는 이랬다.

"저희가 퍼포먼스가 주된 걸그룹이지만 실력, 외모 다 출중하다. 어느 무대에서든지 저희 매력을 보여드리고 즐겁게 할 자신이 있다. 실력있는 그룹이니까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한초임)

카밀라 멤버들은 여느 신인 걸그룹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활동을 하지만, 이들이 품은 꿈은 여러 신인들처럼 인정받고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로 뻗어가는 것이었다. 막내부터 당찬 포부를 털어놓았다.

"카밀라를 통해 부모님,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떳떳하고 싶다. '음악이 좋고, 멋있는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은 게 저의 목표다. 지금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싶다."(정유나)

"단순히 유명세만 떨치고 싶지 않다. 인정을 받고 싶다. 저희가 퍼포먼스가 중점이긴 그룹이다. 그래서 앞으로 보여줄 게 더 많다.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싶다. 미국, 유럽까지도 진출했으면 한다."(정유빈)

"저는 한국에서의 목표는 '아는 형님'에 출연하는 것이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많은 공연을 해 돈도 많이 벌고 싶다. 요즘 SNS를 보면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다. 유럽에서도 통할 수 있을 것 같은 좋은 느낌이 있다. 해외에서 하는 페스티벌 무대에도 꼭 서보고 싶다."(한초임)

image
걸그룹 카밀라 정유나, 한초임, 정유빈(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이기범 기자


대중에게 조금씩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카밀라는 멤버들은 자유분방함이 매력적이다. 특히 회사, 매니저에 얽매인 게 없어 유독 유쾌하게 대화를 했다. 리더 한초임을 향한 동생들의 깜찍한 디스도 인터뷰 중 터져 나오기도 했다. 특히 리더 한초임의 식성에 대해 정유나, 정유나는 "상상이상"이라고 했다. 한초임 역시 부정하지 않았다.

"언니가 진짜 많이 먹는다. 하나에 집중해서 먹는 게 아니다. 여러 음식을 시켜놓고 다 먹는다. 먹성이 대단하다. 어떻게 저렇게 먹을 수 있는지 놀랍다."(정유나)

"용돈의 반 이상은 먹는 것으로 쓸 정도였다. 지금도 많이 먹는다. 강호동 씨, 김준현 씨와 먹방 대결해 보고 싶다."(한초임)

정유빈, 정유나 등 카밀라 멤버들은 리더 한초임과 똘똘 뭉쳐 그룹 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기회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초임 또한 멤버 각자에게 오는 기회를 막을 생각도 없고, 적극 지원해 줄 것이라고 했다.

여전사라는 카밀라의 뜻처럼,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게 무대에 올라 인정 받는 걸그룹이 될 것이라고 했다. 카밀라가 약육강식의 K팝 시장에서 어떻게 살아남아 성공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