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남지현, 도경수에 "궁으로 가라" 말한 뒤 '오열'

노영현 인턴기자 / 입력 : 2018.10.2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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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남지현이 도경수를 보낸 후 오열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에서는 자신을 찾아온 세자 이율(도경수 분)을 돌려보낸 후 오열한 연홍심(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궁 밖으로 나와 송주현으로 향한 이율은 연홍심 집으로 향했다. 집에 있었던 연홍심은 이율을 보고 몸을 황급히 숨었다. 이율이 집 안을 살펴본 사이에 연홍심은 빨리 자리를 떠났다. 밖으로 나간 것을 눈치챈 이율은 연홍심을 멈추게 했다.

이율은 "다행이다. 너무 늦지 않아서"라고 말했다. 연홍심은 "세자 저하께서 이곳엔 무슨 일이냐. 여기는 왜 오셨나"라고 말하자, 이율은 "보고 싶어서, 너 없이는 살 수 없어서"라고 답했다.

연홍심은 "그래서 어쩌시려는 거냐. 날 데려가 후궁으로 삼을 생각이냐"고 말하자 이율은 "세자니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연홍심은 "궁으로 돌아가 생각한 일이 고작 여인을 취하는 것이냐"고 말했다.


이율은 "나와 이렇게 헤어져도 아무렇지 않냐. 우리가 함께한 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뭐냐"고 말했다. 연홍심은 "세자빈마마(김소혜, 한소희 분)께서 이 사실을 아느냐. 궁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

이율이 다가가려고 하자 "한 발자국도 다가오지 마라. 이것이 우리 인연의 끝이다"라고 말한 뒤 떠났다. 하지만 연홍심은 이율과의 인연을 잇지 못한다는 상실감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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