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뜯소' 박나래 벌에 쏘여 '엉엉'..한태웅의 감동인사 [★밤TView]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10.2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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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풀 뜯어먹는 소리' 방송화면 캡처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 박나래가 벌에 쏘였다. 또 한태웅이 출연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풀 뜯어먹는 소리'에서 출연진들이 농사일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이웃에 양봉 품앗이를 하러 갔다. 그런데 벌집을 채취하던 와중, 박나래가 벌에 쏘였다. 박나래는 펄쩍 뛰며 "너무 아파요"라고 울먹였다. 하지만 양봉집 할아버지는 "괜찮아. 조금 있어봐. 그럼 나아져"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보이며 "이거 봐 엄청 부었어"라고 했다. 그는 울다 웃다를 반복했다. 할아버지는 "웃는 거여, 우는 거여"라며 박나래를 놀렸다. 박나래는 직접 채취한 벌꿀을 한 입 맛 보고는 "완전 맛있어"라며 감탄했다.

이후 출연진들은 과수원에 배 품앗이를 하러 갔다. 과수원 주인은 배 하나당 50원의 수고비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하나를 떨어뜨리면 1000원을 물어줘야 했다. 박나래는 "예전에 사탕 봉지 씌우는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그게 하나에 50전, 두 개를 해야 1원이 됐어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송하윤은 배를 따다 결국 하나를 떨어뜨렸다. 그는 떨어진 배를 한 입 베어 물고는 "진짜 맛있다. 과즙 떨어지는 것 봐"라며 감탄했다. 이후 이들은 일한 삯으로 57000원을 받아 쾌재를 불렀다.

돌아오는 길에 송하윤은 한태웅에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했다. 그는 한태웅에 "우리가 와서 어때? 즐거워? 우리가 진짜로 도움이 돼? 너의 생활에?"라고 물었다. 이에 한태웅은 "그럼요. 혼자 하면 엄청 오래 걸리는데, 같이 해 주시니까 고맙지요"라고 답했다.

송하윤은 "누구랑 함께 시간을 보내는지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 너가 우리와 함께 보내며 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송하윤은 "태웅이는 자연과 자신이 하는 농사를 정말 사랑하는 친구예요. 진짜로 더 좋은 사람이 돼서 좋은 영향력을 미쳤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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