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솔지 "노래로 처음 인사드려 행복..건강 좋아져"(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10.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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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


MBC 음악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을 통해 복귀한 걸 그룹 EXID(LE, 정화, 하니, 솔지, 혜린)의 멤버 솔지가 "노래로 처음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솔지는 22일 스타뉴스에 "오래 기다렸던 만큼 더 떨렸던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던 솔지는 '복면가왕'을 통해 2년여 만에 다시 무대에 섰다.


솔지는 복면 가수 '나한테 걸리면 마이아파~동막골 소녀'(이하 '동막골 소녀')로 정체를 숨긴 채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발휘하며 5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그러나 지난 21일 도전자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X4'에게 아쉽게 패해 정체를 공개했다.

솔지는 "가족과 멤버들에게는 '복면가왕' 출연 자체를 함께 상의했던 터라 내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에겐 숨겼는데 나름 재미있었다"며 "다들 이미 나라고 확신했더라. 많은 분들이 축하해줬다"고 전했다.

다음은 솔지와 나눈 일문일답


-우선 '복면가왕'으로 복귀한 소감은.

▶많은 분들께 노래로 처음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오랜 공백기를 보내고 복귀한 터라 더욱 감회가 남달랐을 것 같은데.

▶오래 기다렸던 만큼 더 떨렸던 것 같긴 한데, 모든 게 반갑고 즐겁습니다.

-소향과 타이 기록을 앞두고 있었는데, 아쉬움은 없나.

▶그런 생각을 하면 못내 아쉽기도 하지만, 저는 만족합니다.

-부모님, EXID 멤버들 등 가까운 사람들에게도 정체를 알리지 않았는가.

▶가족과 멤버들에게는 '복면가왕' 출연 자체를 함께 상의했던 터라 제 정체를 이미 알고 있었고요. 주변 사람들에겐 숨겼는데 나름 재미있었어요.

-정체가 밝혀지니 주위 반응은 어땠나.

▶사실 다들 이미 저라고 확신했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어요

-근황은? 건강 상태는?

▶계속 단체 스케쥴을 하는 중이고요. 건강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활동 계획은? 5인조 EXID 컴백은 언제쯤?

▶완전체의 EXID 모습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다려주신 팬 분들께 저희 5명의 멋진 모습 꼭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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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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