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 언급 "기억할 것"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0.22 15:58 / 조회 :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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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민 /사진=김창현 기자


가수 이상민이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민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확하게 오래오래 기억할게. 심신미약이라.. 피의자 김성수의 정신감정 발표가 어떻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절대 그게 이유가 될 수 없다라고 단호하게 나는 말 할 수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너무 화가나! 공황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를 극복하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상민이 언급한 김성수는 지난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PC방에서 아트바이트생 A씨와 실랑이를 벌인 뒤 흉기를 휘둘러 사망케했다. 이후 경찰은 김성수를 검거,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성수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고 약까지 복용했다며 병원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지난 19일 김성수에 대한 감정유치를 청구, 법원이 받아들였다. 김성수는 이날 충남 공주의 치료감호소에서 최장 한 달 간 정신감정을 받는다.

경찰은 김성수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심의한 결과 성명, 나이, 얼굴에 대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성수는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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