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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브리검 /사진=뉴스1 |
역시 에이스다. 브리검이 퀄리티 플러스 스타트 투구로 제 몫을 다했다. 재계약 희망을 밝힌 역투였다.
브리검은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한 뒤 8회 마운드를 오주원에게 넘겼다.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브리검은 2회 2실점 했다.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태균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하주석에게 우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타, 최재훈에게 좌전 적시타를 각각 내줬다. 그러나 이어진 김회성 타석 때 삼중살 플레이에 성공하며 위기를 넘겼다.
3회부터 5회까지 또 무실점 투구를 펼친 브리검은 6회 또 실점했다.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잉에게 동점포를 허용한 것. 그러나 넥센이 6회말 동점을 이뤄낸 가운데, 브리검은 7회에 추가 실점 없이 투구를 펼친 뒤 8회 마운드를 오주원에게 넘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