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글벙글 또 안타' 넥센 송성문 무섭네, '타율 0.667↑' [준PO3]

고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10.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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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송성문 /사진=뉴시스





넥센 송성문의 고감도 타격감이 이어지고 있다.


송성문은 22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8 KBO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2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쳐냈다.

송성문은 한화 선발 장민재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송성문은 앞서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타석 5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그리고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쳐내며 준플레이오프 타율을 0.667까지 끌어 올렸다.


넥센은 올 시즌 서건창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김혜성이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2루를 책임졌다. 그러나 공격 쪽에서는 송성문이 김혜성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앞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김혜성이 선발 2루수로 나섰다. 하지만 2,3차전에서는 송성문이 연속해서 기회를 잡았다. 송성문은 보란 듯이 좋은 타격 감을 보여주고 있다.

송성문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믿고 기용해주시는 감독님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으니 긴장이 덜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생애 첫 가을 야구에서도 싱글벙글 웃으며 즐기고 있는 송성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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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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