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멋지게 오늘 끝... 꼭 놓치고 싶지 않다" [준PO3]

고척=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10.2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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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사진=뉴스1





넥센 장정석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넥센은 앞서 원정 1,2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놓고 있다. 반면 한화는 남은 3경기서 모두 승리해야 플레이오프를 바라볼 수 있다.

다음은 장정석 감독과 경기를 앞두고 실시한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대전에서 오는 발걸음이 가벼웠을 것 같은데.

▶ 잘 쉬었다. 다른 건 없었다.

- 향후 안우진의 활용도는.

▶ 비슷하게 활용할 것이다. 4선발 경기서 '1+1'도 가능하다. 승리조가 잘해주고 있지만 흔들릴 때 계투조로 넣을 수도 있다.

- 오늘 출장 불가 선수는.

▶ 해커와 한현희다.

- 이정후 상태는.

▶ 오후 4시에 진단을 받는다. 일단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시켰다.

- 김규민을 넣은 이유는.

▶ 외야는 고종욱을 고민했는데, 수비 쪽을 생각해 김규민을 우선적으로 넣었다. 또 송성문은 현재 상태가 좋다.

- 한현희의 활용도는.

▶ 여러 상황이 있었을 것이다. 공은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음 경기서 기회가 되면 선발로 출전시킬 기회를 잡고 있다. 그 다음 시리즈서도 선발 생각을 갖고 있다.

- 한화가 독기를 품고 나올 텐데. 포인트는.

▶ 똑같다는 생각을 한다. 초반 흐름이 중요하다. 상대적으로 저희 팀의 에이스가 나간다. 물론 장민재가 마지막에 좋았다. 방심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 선발 싸움이 중요하다. 어떻게 끌고 가느냐가 중요하다. 그 흐름만 잘 이어가면 좋은 찬스가 올 거라 생각한다.

- 원정에서 2승을 했는데.

▶ 제일 좋은 시나리오였다. 2승 후 3차전서 멋지게 끝내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였다. 찬스가 왔다. 브리검이 출전한다. 꼭 놓치고 싶지 않다. 매조지를 오늘 해서 다음 시리즈를 준비하면 좋을 것 같다. 저부터 집중하겠다.

- 미디어데이에서 손가락 4개를 폈는데.

▶ 선수들끼리 상의를 한 건 아니었다. 원정서 1승을 하고 돌아와 홈에서 경기를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 포스트시즌 돌입한 후 선수단 내부에서 어떤 변화가 있나.

▶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잘해줬다. 똑같은 것 같다. 베테랑의 경우, 빠른 이닝 안에 그런 부분들이 풀리는 것 같다. 오래도록 한 선수나 처음 한 선수나 시작만 나쁘지 않으면 다들 즐기는 것 같다. (안우진의 멘탈이 좋은 것 같은데?) 안우진도 멘탈이 좋은 선수 같다.

- 만약 4차전 가면. 신재영이나 이승호가 나가나.

▶ 오늘 둘 다 대기를 한다. 안우진은 오늘 힘들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은 다 대기를 한다.

- 이정후의 상태에 이상이 없다고 하면 경기 후반 기용 가능한가.

▶ 이상 없으면 활용 가능하다. 하지만 어제까지 들은 이야기로는 힘들 것 같다. 당일에는 긴장감이 있었고 야구장이라 본인은 괜찮다고 했다. 어제 하루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을 더 느꼈다고 들었다. 제가 보기엔 쉽지 않을 것 같다.

- 활약을 예상하는 선수는.

▶ 외국인 선수 두 명이 잘해줬으면 한다. 샌즈가 대전에서 잘해줬지만 고척에서 워낙 잘하더라. 브리검이 에이스답게 초반 흐름을 잘 잡아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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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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