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선발' 송성문 "PS? 정규 시즌과 같더라" [준PO3]

고척=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10.22 16:30
  • 글자크기조절
image
송성문 /사진=뉴시스
포스트시즌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는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22)이 소감을 전했다. 첫 선발로 뛰어보니 정규 시즌과 별다른 것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동시에 자신의 양 옆에서 수비하는 유격수 김하성(23), 1루수 박병호(32) 덕분에 든든하다고 바라봤다.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넥센이 앞선 원정 1,2차전을 모두 잡으며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둔 상태다. 반면, 한화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3연승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날 넥센은 경기를 앞두고 3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시리즈 5타수 3안타의 고감도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송성문을 2번 타자 겸 2루수로 배치했다. 지난 20일 자신의 생애 첫 선발 출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출장하는 셈이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송성문은 "포스트시즌 첫 선발 경기였는데, 재밌었다"며 "정규 시즌과 같은 것 같다. 대타나 선발로 나가든 팀이 이기면 좋을 뿐이다. 둘 다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성문은 "믿고 기용해주시는 감독님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으니 긴장이 덜 되는 것 같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송성문은 "김하성, 박병호 등 경험 많은 내야수들이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는 말로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