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팔 부상으로 전치 3주 진단... 엘클라시코도 결장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10.22 11:00 / 조회 : 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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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부상으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는 메시(왼쪽) /AFPBBNews=뉴스1
FC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리오넬 메시(31)가 오른팔 부상으로 인해 3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다가오는 주말 레알 마드리드와 시즌 첫 엘클라시코 출전도 불발됐다.


유럽 축구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메시는 오른팔 요골 골절로 인해 3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매시는 지난 2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세비야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전반 12분 루이스 수아레즈의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이 득점 이후 메시에게 부상이 찾아왔다. 메시는 전반 26분 상대 미드필더 프랑코 바스케스와 충돌 이후 오른팔을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체중이 팔에 실리고 말았다. 구단 의료진으로부터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오스만 뎀벨레와 교체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는 경기서 4-2로 승리했지만 메시를 잃은 것에 웃지 않았다. 바르셀로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어마어마한 손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우리는 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우리 팀에는 충분한 자원이 있고, 그의 결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3주 진단이 나옴에 따라 메시는 리그 경기와 함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최소 5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특히 오는 29일 오전 0시 15분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이번 시즌 첫 '엘클라시코'에서도 메시의 모습을 볼 수 없다.


한편, 메시는 이번 시즌 컵 대회에 포함 12번의 공식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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