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 투병→복면가왕 '동막골소녀'..인생 2막 기대 UP

이슈팀 강민경 기자 / 입력 : 2018.10.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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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D 멤버 솔지 /사진=김창현 기자


'복면가왕'의 동막골소녀는 걸그룹 EXID 멤버 솔지였다. 그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 여파로 가수 활동을 중단, 투병 생활을 끝내고 무대에 복귀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 동막골소녀가 가면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막골소녀는 82,대, 83대, 84대, 85대, 86대 가왕에 연속 등극하며 화제를 모았다.


솔지는 가왕 방어전 무대에서 정준일의 '고백'을 불렀다. 그러나 임재범의 '고해'를 부른 왕밤빵에게 5표차이로 가왕 자리를 내줬다. 그리고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솔지는 "(완쾌된 이후) 다시 복귀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복귀를 해야할지 고민을 했다. 예전에 '복면가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서 다시 '복면가왕' 무대에 서게 됐는데 이렇게 가왕이 돼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매번 무대마다 아낌없이 칭찬을 해주셔서 더 열심히 노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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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또한 '복면가왕' 방송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막골소녀가 되어 노래하는 매 순간이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레고들. 항상 옆에 있어줘서 내내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고마울 거예요. 우리 계속 함께해요. 레고들(EXID 팬클럽 이름)한테 더 좋은 가수가 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솔지는 지난 2016년 12월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2년 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완쾌한 모습으로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또한 EXID 완전체 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복면가왕' 무대를 통해 복귀한 솔지는 오늘(22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2018 신한은행 MY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 시구자로 초청됐다.

솔지는 '복면가왕'을 통해 완쾌된 사실을 전했다. 아울러 더 열심히 노래를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여기에 준플레이오프 시구에 나선다. 완쾌한 솔지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솔지의 인생 2막에 대해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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