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솔지 꺾은 새 가왕..왕밤빵에 열광하는 이유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10.22 08:41 / 조회 : 426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방송화면 캡처


'동막골 소녀' EXID 솔지를 꺾은 새 가왕 왕밤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5연승 가왕 동막골소녀가 왕좌에서 내려오고 왕밤빵이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줄곧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수성을 함께 보여줬던 동막골소녀는 이날 정준일의 '고백'을 열창하며 판정단의 마음을 울렸다. 일부 판정단은 "지금까지 봤던 동막골소녀의 무대 중 오늘이 최고였다"고 극찬을 보냈지만, 동막골소녀는 5표 차이로 왕밤빵에게 아쉽게 패하며 복면을 벗게 됐다.

정체를 드러낸 동막골소녀는 아이돌 그룹 EXID의 보컬 솔지였다. 투병 생활을 마치고 약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솔지는 "'복면가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 시작했던 만큼 복귀할 때도 '복면가왕'으로 인사드리고 싶었다"며 "매 무대마다 좋은 칭찬을 많이 받아서 감사했다.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솔지를 누르고 87대 가왕에 등극한 왕밤빵은 섬세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전람회의 '꿈속에서', 임재범의 '고해'를 불러 열띤 환호를 받았다. 솔지에 이어 가왕의 황금가면을 쓰게 된 왕밤빵은 "꿈같은 일이 벌어진 것 같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기자 프로필
김미화 | letmein@mt.co.kr 트위터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