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일본서 성추행 당해" 인터넷 방송서 폭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10.21 17:54 / 조회 :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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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방송 화면


배우 강은비가 일본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해 관심이 쏠린다.


강은비는 지난 18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사카 성추행 사건! 숙소로 가는 길에'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어제 일본에서 어떤 남자한테 성추행 당했다"고 폭로했다.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 중인 강은비는 최근 일본 오사카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강은비는 "방송을 끄고 숙소를 가려 하는데 뒤에서 어떤 남자가 허리를 만지고 껴안으려고 했다"며 "'자기가 모델'이라고 '같이 술 먹자'고 하더라. 내가 거부했는데도 계속 쫓아오더라"고 전했다. 이어 "웨이터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그 사람이 막아줬다"며 "거짓말 안 하고 정말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강은비는 또 "나잇대가 40은 넘어 보였다"며 "한국에서 40대 분들은 거의 나를 알기 때문에 나에게 그렇게 하는 사람이 없다. 일본에서 이런 일을 당하니까 '뭐야' 이런 생각이 들더라. 내가 치마를 입고 있던 것도 아니다. 후드, 레깅스 바지에 운동화를 신었다"고 말했다.

강은비는 끝으로 "일본 진짜 왔다 갔다 많이 했는데, 오사카는 고등학교 때 오고 처음이다. 내가 느낀 오사카는 불친절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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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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